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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유인석, 특수폭행교사 혐의 (+ 김상교 폭로 → 효연 언급)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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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K스포츠]

 

승리,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로 총 9개 혐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개의 혐의를 받은 것입니다.

 

[사진 = 뉴시스 / 승리 SNS]

 

1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에 관련해 7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포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있던 방을 열어본 손님과 시비가 붙었고 이에 항의하던 과정에서 또 다른 손님과 상호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격분한 승리는 유인석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와달라고 연락했다고 합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이후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모 폭력조직 조직원을 불렀고,

승리는 유인석에게 시비를 건 사람을 지목하면서 힘을 좀 써달라고 교사했다고 합니다.

이에 조직원 등이 피해자들을 주점 뒷골목으로 불러 욕설을 하고 휴대폰을 빼앗으려 팔을 잡아당기거나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군 검사는 “피고인 이승현은 유인석과 공모해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위협했다”며

“이에 따라 교사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조이뉴스24]

 

승리는 작년 3월 9일 군에 입대하여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쟤가 지금 군대를 왜 가냐. 도피하냐”, “도피성 군입대 지겹다” 등 그의 비겁한 행동에 분노했었는데요.

 

승리는 많고 많은 혐의 중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줄곧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특수폭행교사 혐의 역시 인정하지 않습니다.

승리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고 하며 “자세한 내용은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며 짧게 답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의 추가 폭로, 효연 언급

 

[사진 = 연합뉴스]

 

김상교씨는 처음 버닝썬 사건을 제보한 사람으로, 클럽 버닝썬에 방문했다

술에 취한 여성을 직원들이 어디론가 끌고 가려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를 막으려다 버닝썬 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가해자들을 두둔하고 김상교씨를 폭행하고 연행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김상교씨가 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버닝썬 사건이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진 =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쳐]

 

김상교씨는 이후에도 버닝썬 사건에 대해 증언하며 이 사건이 수면 위에 올라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기 위해 힘써왔는데요.

 

이번엔 그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닝썬에 대한 추가 증언을 하며,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 김상교 SNS]

김상교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하나만물어봅시다”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클럽 버닝썬에서 DJ를 하고 있는 효연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라고 하며 효연을 꼭 찝어 증언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하며 다 알고 있으니 빨리 이야기하고 사과하고 용서받으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효연이 지목되자 과거에 효연과 승리가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이 재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 효연 SNS]

 

효연은 지난 2018년 11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승리 사장님’ 해시태그를 단 적이 있으며,

김상교씨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서 새벽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약 30분간 디제잉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상교씨의 말은 신빙성이 있고 효연씨가 무언가 알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 일에 대해 현재까지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크게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는 김상교씨의 폭로글 전문입니다.

 

 

+++ 김상교씨 SNS 전문 +++

 

^^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 x 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물어봅시다

 

그 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하진웅과 안환석이 클럽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 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꺼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남았어

 

왜 장원용이 VVIP 대신 나를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명인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떨하고 뽕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

 

#소녀시대 효연 #버닝썬파티 뒤에 승리동생 #남보^^

#어딜쥐새끼들처럼다빠져나갈라 그래

#사람건드렸으면끝짱을보자 #나사팸

 

청와대에서 훈련받은 정보통신술을 니네한테 써먹고 있다 버닝썬

한국판 피자게이트 놓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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