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성우가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고 합니다.
배성우음주운전 혐의는 두 달 전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게 되어
촬영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배성우음주운전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1월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된 배우 배성우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하며, 법원의 판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약식기소 : 검찰에서 피의자가 저지른 범죄가 징역형 또는 금고형보다는 벌금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을 경우에 법원에 약식명령을 하여 달라고 청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무상 '구약식'이라고 약칭하며 이론적으로는 공소의 제기와는 별개의 소송행위이지만,
실제로는 소위 약식공소장에 의하여 공소제기와 동시에 청구한다고 합니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공중파 방송인 SBS TV에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영되는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해당 혐의가 알려지게 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이 드라마에서 정의로운 기자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 논란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뜻하는
'윤창호법' 이후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계심은 이전보다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윤창호법 : 지난 2018년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윤창호씨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에 해당함)
'살인미수다', '내가 아니라 남이 위험한 범죄다'라고 인식되어 있을 정도로, 단순히 논란에서만
그치게 되는 것이 아닌데요. 운전자 본인 인생과 더불어 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자의 인생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이 조심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좋은 역할이었던만큼 배우 배성우의 극중 비중이 정말 많았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한 이후 그의 분량을 편집하게 되는 과정에 이르자,
드라마의 흐름과 전개, 내용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자, 배성우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인 '아티스트 컴퍼니'의
배우인 정우성이 배성우가 맡았던 '박삼수' 역할로 교체투입되어 촬영을 이어나가는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소속사이자 정우성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까지 드라마에
특별출연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의 곽정환 감독과
영화 '보좌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정재는 배성우가 드라마에서 하차했을 당시에 박삼수 역할로 교체투입되는 것까지 고민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출연을 하기로 결정하며 드라마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배우 배성우는 1972년 11월 21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출생으로, 올 해 50살이라고 합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여섯 살 터울의 친동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동생과 본인 모두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합니다.
2003년 영화 '출근 시간'으로 데뷔해, 단역 또는 분량이 많지 않은 배역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하다가 2015년 영화 '베테랑'과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등의 영화로 유명세를
갖게 됩니다.
이외에도 2017년 영화 '더 킹'과 '꾼'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안시성', 2020년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작은 배역인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이기 때문에
배성우음주운전 소식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실망감과 함께 아쉬움을 갖게 했는데요.
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같은 배우였기 때문에 그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비난과 더불어 '여태까지 쌓아온걸 한 순간에 날려먹었다'는 반응까지 들려왔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하게된 드라마 활동도 2018년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오양촌' 역할을
맡으며 빛을 보게 되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것처럼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범죄' 입니다.
아무리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 700만원에 약식기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죄는 앞으로 쉽게
씻어낼 수 없는 오점이 될 것 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다작의 작품에 임하면서 별다른 구설수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정우성과 이정재의 도움 덕으로 피해를 입은 드라마 출연자들과 스탭들의 걱정이
조금은 가라앉았겠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 아예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기대감과 신뢰감이 컸던만큼 앞으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면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주어질 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소주, 맥주, 양주 할 것 없이 술을 입에 댄 상태로 운전하는 것은 명확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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