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씨가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비난의 목소리를 샀습니다.
그는 당시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로운 기자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더더욱 대중의 반응은 싸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 배우 배성우가 음주 운전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배성우 프로필
이름: 배성우
출생: 1972년 11월 21일, 서울특별시
신체: 177cm
가족: 부모, 동생(배성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배성우씨는 1972년 11월 21일 생으로 올해 50세가 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그의 친동생은 축구 중계로 유명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입니다.
그는 6수 끝에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했고,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영화와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케이스입니다.
그는 ‘명품 조연’, ‘신스틸러’, ‘다작 요정’ 등 각종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배우로,
그의 연기는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배성우씨의 스크린 첫 주연은 <변신>으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가족 안에 숨어 들어온 악령과 마주하는 구마 사제 중수를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죠.
또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속에서 야간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 역을 맡아
평범한 모습부터 극한 상황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700만 원 벌금형
배성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되었습니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형사 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배성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하는데,
약식기소란 검사가 공판을 열지 않고 서면 심리로서 재판하여 벌금형에 처해달라는 약식명령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배성우씨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리게 돼 정중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고,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히 조심하며 자숙하겠다”면서
“지켜봐 주신 모든 본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친동생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10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가족으로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죽을 때까지 어떤 방송에서도 내 형을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형 배성우씨의 잘못에 대해 함께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날벼락 맞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구세주는 이정재&정우성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권상우, 배성제 주연으로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대문을 접수한 백수 기자 ‘박삼수’의
판을 뒤엎는 반전의 역전극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하필 <날아라 개천용>에서 글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의로운 기자 ‘박삼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더 배신감을 느낀다’며 하차요구를 했는데요.
결국 그는 머리 숙여 사과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적발 당시 촬영 분량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여서 촬영을 강행했던 것이기 때문에,
거의 극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비중이 큰 주연을 교체한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겠죠.
<날아래 개천용> 제작진들은 앞으로 어떻게 극을 마무리 지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배성우씨 대신 같은 소속사의 배우이자, 아티스트컴퍼니 이사인 이정재씨가 구원투수로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일정을 조정하던 중 아쉽게도 함께 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이번엔 배우 정우성씨가 나섰습니다. 정우성씨 역시 이정재씨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로 있는데요.
결국 정우성씨가 수습하기로 결정되어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 작품에 합류한다고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밝혔습니다.
또한 앞서 출연이 불발되었던 이정재씨 역시 특별출연을 하겠다고 해 날벼락 맞은 드라마에 제대로 분위기 전환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갑자기 배성우에서 정우성으로 얼굴이 바뀐다고? 근데 성형하는 스토리가 아니라고?”,
“소속사 이사가 A/S 서비스 확실히 해준다”, “이정재까지 나오다니 절친 출동이다”,
“권상우 정우성 이정재라니. 드라마 급이 갑자기 확 올라가 버리네” 등 리얼한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드라마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날아라 개천용>은 이전에 권상우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으면서
주연 배우 권상우씨도 검사와 자가격리에 돌입하는 등 계속 일정을 조정하는 진땀 나는 상황이 발생되었는데요.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오히려 마무리를 더 잘 덮을 수 있기를,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짓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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