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했던 배우 배진웅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여배우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초로 이 사건을 밝힌 매체에서는 “지난 12월 23일 경기도에서 배우 A씨(40세, 남자)가 여자 후배 B씨를 추행했다”고 하며
가해자 A씨가 B씨를 경기도에 위치한 별장으로 유인했으며, B씨가 제지하자 그는 성적인 농담과 함께 바지를 탈의했다고 합니다.
B씨의 신고로 A씨는 현재 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B씨는 이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지 약 30분 후 배우 배진웅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동품과 가구 사진을 올리는 등 꾸준히 SNS 활동을 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보도 내용 중 ‘굿캐스팅’, ‘대창 김창수’ 등에 출연했다는 것과 배진웅씨의 필모그래피가 일치했고,
나이 또한 40세로 같았기에 이에 대한 여파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SNS 비공개 전환으로 인해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누리꾼들은 “본인 맞다고 입증하네.”, “진범이 나타났다”는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배진웅, 그는 누구인가?
Profile
이름: 배진웅
출생: 1982년 10월 30일
신체: 186cm, 76kg
소속사: 창컴퍼니
배진웅씨는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대표 출연 작품으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범죄도시>, <성남황소>,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굿캐스팅> 등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등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현재에도 영화를 촬영하고 있던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진웅, 성추행범이 맞을까?
최초 보도가 나간 뒤 다른 보도가 추가로 이어졌습니다.
배진웅씨는 후배인 B씨에게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자동차 없이 갈 수 없는 장소,
경기도에 위치한 배진웅씨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별장까지 태우고 가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배진웅씨는 별장에서 B씨를 껴안거나 자신의 바지를 벗고 성적인 농담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연락을 받고 현장에 방문한 B씨 지인에 따르면 별장에 방문했을 때 배진웅이 A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B씨의 지인이 “지금 무슨 짓을 하냐”고 묻자 배진웅씨는 그 지인에게 “B씨를 강간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답을 했다고 합니다.
매체의 기자가 너무 놀라 ‘강간’이라는 단어를 정말 썼냐고 재차 묻자,
“B씨의 지인은 배진웅씨가 ‘강간’이란 말을 분명하게 했다고 확인해줬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B씨와 지인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 조사까지 마친 상태이며 배진웅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진웅씨는 오는 16일 성추행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12일 오늘, 그는 드디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진웅 측 법률 대리인은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밝혀
양쪽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매체들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쪽 편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들을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언론의 보도 윤리에 맞지 않는다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진웅 측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1. 배우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 박지훈 변호사입니다.
2. 2020.1.11. 모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4.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배우 배진웅씨와, 후배 여배우 B씨의 입장은 현재 매우 다른 상태입니다.
지금 섣불리 누가 잘못했다는 추측성의 발언은 자제하고,
배진웅씨가 오는 16일 경찰 조사까지 다 받은 뒤 정확한 경찰 측의 판단을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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