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이 '아내의 맛'에 출연, 가족들을 공개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렸습니다. 1월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30화에 출연한 나경원 전 의원은 남편 김재호, 딸 김유나 양의 모습을 처음으로 방송에서 공개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을 여과없이 공개했는데요. 그러한 그의 출연에 힘입어 아내의 맛의 시청률은 전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11.2%라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나경원 전 의원의 가족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애교가 없는 본인에 모습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본인은 무뚝뚝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게 문제라고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딸 김유나 양은 애교가 넘치는 딸의 모습을 보여주어 딸의 애교 덕분에 가족들이 항상 웃는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남편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재호는 딸인 김유나 양과 부녀지간에 딸 나이 만큼 뽀뽀를 하는 것같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애교가 많은 딸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며 하루에도 28번 이상의 뽀뽀를 할 정도로 딸 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둘의 사이 좋은 모습에 대해 흐뭇했습니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한 방송인 장영란은 딸과 아빠가 28번의 뽀뽀를 하루에 한다는 점에 놀라기도 하면서도 본인은 남편과 하루에도 100번이 넘는 뽀뽀를 한다고 하며 출연진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출연자인 제이슨은 침독이 오른다며 놀렸고 박명수는 그 틈을 타 나경원 전 의원에게 국회로 돌아가면 장영란을 방송에 못나오게 해달라며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만들어 냈습니다.
딸 김유나 양은 엄마 나경원 전 의원의 아름다운 미모를 닮아 귀여운 미모를 자랑하며 아내의 맛에 출연했는데요. 줄무늬 티셔츠에 삔을 꽂은 모습으로 집 안에서 엄마와 아빠 사이를 오가며 식사 준비를 돕기도, 애교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식탁에 둘러 모인 나경원과 김재호, 김유나 양은 맥주, 소주를 한 잔씩 하며 애주가 집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나경원은 매주 토요일 마다 집에서 맥주 파티를 한다고 설명하면서 집안 사람들이 모두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치킨과 준비한 식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가족간의 화목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집안 행사로 토요일 마다 맥주 파티가 자리잡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어느날 김유나 양이 장애인 친구와 함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해 이성을 잃고 집에 돌아온 것에 놀라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파티를 하는 것을 집안 문화로 정착시켰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딸 김유나 양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김유나 양을 걱정하고 케어하는 나경원 전 의원의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모두 애주가라는 점을 밝히면서 본인은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을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장영란, 제이슨 등의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나경원 전 의원의 이러한 털털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연란은 특히 나중에 한잔 해야겠다고 말하며 친근함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아 메신저를 보내자 그냥 늦게 라는 단답의 답장이 돌아오는 장면도 방송을 탔는데요. 여느 아들들과 다르지 않게 무뚝뚝한 아들의 답장에 남편 김재호는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출연진들은 군대 가기 전이 원래 더 바쁜 것이라고 편을 들어주면서 여자친구를 정리해야 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남편 김재호가 아들이 전화는 받지 않고 메신저로만 소통하는 것에 대해 힘들다는 토로를 하자 나경원 전 의원은 그 메신저 마저도 훈련소에 입소하면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니 이해하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은 아들의 입대를 앞두고 있는 엄마의 심정을 나타내는 것인지 소주를 원샷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결혼 해서부터 술을 배우기 시작해 즐기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스튜디오에 출연한 출연진들을 놀라게했습니다. 장영란은 늦바람이 무서운 것이라고 하며 나경원의 음주에 공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혼자 맥주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경원이 같이 마시자는 제안을 해 가족끼리 술을 함께 마시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나중에 아내의 맛의 회식에도 참석할 수 있는지 물었고 나경원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회식에 참석하겠다고 답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박슬기는 김유나 양이 치는 드럼에 맞춰 탬버린을 흔들던 나경원의 모습을 잊지 않고 나중에 회식 자리에 탬버린도 꼭 가지고 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곧 진행되는 아들의 입대에 나경원 전 의원은 참석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딸 김유나 양은 재판때문에 그런 것이냐며 질문했습니다. 한편 현직 판사인 남편은 휴가를 냈다고 하며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입대 현장에 참석할 수가 없다는 것을 밝히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남편 김재호는 재판은 그런 것이 아니라면서 이야기를 거들자 나경원 전 의원은 누구는 판사 안해봤냐는 멘트를 통해 남편에게 기 죽지 않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나경원 전 의원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너무 멋지다는 호응과 함께 유행어가 될 것이라며, 짤로 만들어 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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