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출연한 나경원, 딸과 남편 공개

나경원 전 의원이 TV조선 #아내의맛 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나경원 은 이번 방송 출연에서 딸과 남편을 공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자인 남편 김재호와 #김유나 양과 함께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딸 김유나 양은 나경원, 김재호의 사랑을 받으며 애교가 많은 딸인 것으로 알려져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함께 아침을 준비하고 저녁에는 맥주도 함께 마시는 등의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통해 딸 김유나 양이 얼마나 사랑 받고 있는 존재인지를 알려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었습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유나양은 취업사관학교 등의 여러 활동을 하며 만난 동료들과의 이야기로 나경원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듯한 예쁜 미소와 말솜씨로 방송을 더욱 재밌게 이끌어 갔습니다.

남편 김재호 역시 딸 바보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애틋함과 사랑 표현을 끊임없이 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였습니다. 딸의 이야기에 경청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면서 훌쩍 큰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는데요. 캠퍼스 커플이었던 나경원과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스튜디오에 출연한 나경원은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혼 1년차 부터 나온 불화설은 별거설로, 3년차에는 이혼설로 이어지면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장애가 있는 딸을 둔 부부 사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너무나 컸기 때문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다운증후군을 앓으며 태어난 김유나 양을 키우며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에 걱정 섞인 주변의 이야기와,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것과는 달랐던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지금은 취업을 위한 훈련 과정을 다니고 있는 김유나 양의 모습을 공개하고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졌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유나양과 함께 아들이 있지만, 이날 방송에는 따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저녁에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 아들은 따로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메신저를 통해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 참석이 가능한지 물었지만 여느 무뚝뚝한 아들들과 같이 많이 늦는다는 답장을 보낸 나경원의 아들이었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아들은 전화를 따로 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한 답변을 통해 늦을 것이라고 통보했고 나경원, 김재호, 김유나 양 모두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특히 입대하는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나경원은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한 일정으로 인해 아들의 입대 현장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판사인 남편은 오히려 휴가를 내 참석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나경원은 질투심을 나타내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2배가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나경원 전 의원의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과 엄마로서의 나경원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낸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경원은 소주를 거침없이 마시는 모습을 보여줘 패널들리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소주를 호탕하게 마시며 털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여느 주변의 평범한 아내, 이웃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우리 민족이었다는 자막까지 달리며 그 모습에 대한 호응을 이어갔습니다. 아무래도 국회의원, 판사 출신이라는 그의 배경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했지만 실제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와는 조금 다른 평범한 엄마, 아내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데요. 나경원의 선거 유세 지원에 박근혜가 직접 나서며 지지를 밝힌 것입니다. 얼마전 나경원 전 의원은 박근혜, 이명박의 사면에 대한 이슈가 있었던 4일 인도적인 측면에서 사면할 때가 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4년이나 수감되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이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방송에서 첫 공개를 했던 남편과 김유나양과 함께 공군 조종사를 했던 아버지 역시 잠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유나양과 함께 아버지를 만나 한강이 보이는 공원을 걸으며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예체능과 공부를 할 수 있게 힘썼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공부, 예체능 모두 잘했던 나경원에 대한 이야기, 어렸을 때의 사진까지 공개하며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유나 양이 엄마 나경원의 모습을 닮아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공개되나 나경원은 딸이 방송에 예쁘게 나와 기쁘다면서 딸 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김유나 양은 예쁜 미모와 논리적인 말솜씨로 매력을 발산하고 드럼을 치거나 춤을 보여주면서 흥과 끼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공개된 나경원 전 의원의 가족들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호응하는 출연 모습으로 시청률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즐거움까지 선사했던 아내의 맛 출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