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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미투 재판 3년 만에 끝나.. 피해자 항소 포기(+성폭행 증언, 김기덕 감독)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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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미투 재판 3년 만에 끝나.. 피해자 항소 포기(+성폭행 증언,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의 미투 재판이 3년여 만에 끝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피해자의 항소 포기로 인해 마무리된 이번 분쟁은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 피해자 A씨가 패소 결과에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18년 만 17살이던 2004년 당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미투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에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원고 패소한 사건입니다. 

조재현은 A씨를 만났을 때 이미 그가 미성년자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럼에도 조재현은 미투 사건에 휘말린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것과 더불어 "제가 죄인"이라면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기도했는데요.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대학로에 있던 300억원 대의 빌딩을 내놓는 등 모습을 감춘 상황입니다.

조재현에 대한 미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죠. 

본인은 재일교포 여배우라고 밝힌 한 여성은 2002년 당시에 방송국 화장실에서 조재현에서 성폭행을 당한 바 있다고 주장해 더욱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유부남인 조재현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엄청난 행동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모두 놀랐지만 조재현은 합의된 관계였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해당 여배우가 3억이라는 금품을 본인에게 요구했다는 주장을 했는데요. 

결국 여성은 조사나 재판을 시작하는 것에 응하지 않아 사건이 더 발전되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조재현은 미투 사건으로 인해 시작된 이번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조재현은 얼마 전 외국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덕 감독과의 끈끈한 관계가 한 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김기덕 역시 조재현과 함께 미투 사건에 휘말리면서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라트비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로 투병하다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조재현은 김기덕의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여러 영화에서 열연을 펼치지도 했습니다.  

특히 조재현과 김기덕이 함께 한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사건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을 다룬 회차를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나쁜남자에 출연했던 조재현이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여주인공에게 큰 상처를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쁜남자 영화의 여주인공이었던 배우 서원은 "영혼이 다쳤다"는 말과 함께 영화 촬영 이후 은퇴를 돌연 선언하면서 둘의 행각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PD수첩에서는 조재현과 김기덕이 여러 여배우들에게 행했던 성추행, 성폭행 내용들을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피해자들은 강압적으로 성폭행 한 사건, 신체 부위에 대해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며 성추행 한 사건, 셋이 함께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증언하고 나서 엄청난 대중들의 충격과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조재현과 김기덕은 행방을 감추고 대중들의 눈 앞에서 사라진 바 있죠. 여러명의 피해자들이 미투 선언을 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원인으로 증거가 뚜렷하지 않고, 증언을 나서서 하는 것이 마녀사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지치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조재현의 딸도 '아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얼굴을 알리고 배우로 데뷔한 바 있습니다.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여러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OCN '신의 퀴즈4', MBC 에브리원 '연금술사', '역도요정 금복주', KBS 2TV '고백부부' 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아버지 조재현의 끼를 물려 받은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재현의 미투 사건 이후 2018년 SNS를 통해 마지막 글을 올린 이후 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이후 약 2년 만에 배우 한보름의 SNS에 직접 댓글을 달면서 대중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재현이 미투 사건 이후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도 여러 증언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조재현은 미투 사건 이후 기자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하고, 제보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재차 묻는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조재현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성을 인터뷰한 한 기자는 보도 이후 조재현이 기억이 전혀 안난다고 말했다며, 본인이 평소 친했던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히 확인하며 그 사람이 맞는지 확인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심지어 기자는 조재현이 말한 이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했지만, 누군지 조금이라도 힌트를 달라며 다섯 차례나 전화를 걸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재현의 아들은 전 쇼트트랙 선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는 그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들 조수훈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에도 꾸준히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그는 영화 곤지암을 이용해 자신의 업체 홍보 영상을 올리는 행동으로 물의를 산 바 있는데요. 그 전에는 군 특혜를 조재현으로 부터 제공 받았다는 기사도 보도되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조재현이 한체대 교수와 만나 민원을 직접 해결해 주고 부적절한 만남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러 의혹들로 얼룩진 배우 조재현과 그의 자녀들. 미투 사건이 어찌 됐든 종지부를 찍으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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