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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윤여정 美연기상 20관왕..오스카상 넘보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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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연기상 20관왕에 올라 화제입니다. 

영화 '미나리'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 측은 '미나리'가 미국 영화 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상과 함께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한 바를 알렸습니다. 미국 여화 연구소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알려져 있죠. 

더불어 '미나리'는 노스텍사스에 이은 미국 온라인,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상도 수상하면서 오스카에서까지 수상할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스카의 후보작이 될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이 점치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 영화 연구소(AFI)에서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골드더비라는 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에서는 미국 여화 연구소에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오스카의 작품상 후보 영화의 87% 정도를 선정하며 그 적중률이 대단하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기생충 역시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특별상을 받은 후 오스카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에 '미나리' 역시 수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영화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 뉴욕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작품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윤여정은 미국의 다양한 영화 관련 연기상의 20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여배우로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우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나리'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은 브래드 피트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연기상으로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써는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것이 아닌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미국 낯선 땅으로 떠나온 한국의 가족이 미국에서 살아가며 쌓아가는 여러 여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연출, 각본을 담당한 정이삭 감독은 과거 영화를 통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브래드 피트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 앤을 돌보고자 미국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 한국 할머니 '순자'역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윤여정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족애를 담은 이번 영화에서 순자역을 소화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화 감독을 맡은 정이삭 감독 역시 "고약한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자식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할머니"라며 "윤여정 배우를 만나 할머니이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개성이 뚜렷한 인물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영화에는 한국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여정 뿐만 아니라 한애리, 스티븐연이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배우 한예리는 전통예술원 무용과를 재학하던 중 영화계에 데뷔해 2008년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작품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독립영화계에서 연기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실력을 탄탄히 쌓고 여러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티븐연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해외파 배우죠. 5살때 이민을 가면서 캐나다에서 지내다 미국으로 이사를 간 그는 캘러머주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재학 시절 연기에 입문하면서 다양한 연극 무대를 거쳐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워킹 데드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연은 2017년 아들, 2019년에는 딸을 얻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요. 

한차례 논란도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상에 스티븐연과 그의 아내가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은채 산책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해 항의하자 무례한 반응을 보였다는 글을 올리면서 입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그리피스 공원에 갔는데 한 강아지가 목줄 없이 전속력으로 달려와 주인에게 강아지 좀 잡으라고 소리지르자 견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과 한 마디 없이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사과하며 갔고, 그 사람이 바로 스티븐연이었다는 증언이었습니다.

그는 또 오프리쉬 공원이 아닌 해당 공원에서 리드 줄은 필수였지만, 목줄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와이프는 당당하게 "나 이 공원 많이 온다.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조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놀란 네티즌은 "달려오는 개들을 사람들이 반가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공격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 유기견들은 더 무서워 하니 조심해달라"고 반문했고 이어 스티븐연의 와이프는 "내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어이없어 하는 도중에 남편인 스티븐연이 다가와 "우리 와이프 임신 중이니 그냥 갈길 가시라"며 미안한 기색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와 당황했다는 증언이었습니다. 

오히려 감정이 격해질 것 같아 자리를 피했다는 그 네티즌은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남편이 전화를 거는 것을 보고서야 스티븐연 부부는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스티븐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지켜야 하는 부분들을 잘 지켜 나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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