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성애는 정신질환이다 중국에서 동성애를 정신적 장애로 기술해도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장쑤성 쑤첸시 중급인민법원은 24세 여성이 대학 교재 출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남중국 농업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여성은 해당 대학에서 사용하는 심리학 교재에 동성애가 정신적 장애로 기술된 것을 발견하고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지난(濟南) 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이 2013년 대학생 정신 건강 교재는 동성애를 이성의 옷을 입는 복장 도착(크로스 드레싱)이나 페티시즘과 함께 ‘정신적 장애’로 분류했습니다. 동성애를 ‘사랑과 성에 대한 방해 또는 성 파트너의 왜곡’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