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한국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백신 불신 커져 진실은 무엇일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3. 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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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네제카 접종
사망 중증

글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글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요양병원 입소자 2명이 사망한 소식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확인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의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발생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 요양병원 사망자는 2일 오전 9시 반쯤 백신을 맞고 11시간 뒤부터 가슴 통증과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3일 오전 7시 숨졌습니다.

평택 요양병원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반쯤 백신을 맞은 뒤 33시간이 지나 발열과 전신 근육통이 나타났으며 한때 호전되기도 했으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3일 오전 10시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 신속 대응 팀의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증상으로 보면 두 사례 모두 아나필락시스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단시간 내에 혈압이 오르고 호흡곤란, 의식 소실 등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헤드라인들

한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털 사이트 캡처를 올리며, 각각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 제목들을 비판하였습니다.
 
교수는 하나도 안 변하네요라는 말은 지난해 독감 백신 때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 지적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 당시 언론들은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하면 실시간 속도로 보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110건 중에서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환인 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언론의 사망자 속보경쟁이 백신에 대한 불안감만 키운 셈이라고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인과관계가 없다는 건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등등의 글이 올라오는 반면 교수의 말에 동의하는 네티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망 원인

백신 접종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종시 킬 대장정의 시작으로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억제되고, 충분한 인구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형성하면 일상 회복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불신과 우려를 뚫고 접종이 잘 이뤄지도록 언론은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며 성공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정보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차분하게 전달하고, 백신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 조장을 경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조회 수를 올릴 목적으로 단독’ ‘속보가 붙은 기사를 쏟아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인과성 없는 쪽으로

4일 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 등 원인을 파악 중으로 의무 기록 확인, 부검, 역학조사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야 명확한 규명이 가능하지만 인과성이 없다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해졌습니다.
 
접종 후 곧바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아닌 이상 백신의 문제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이 매우 지배적이며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에서도 백신과 사망의 연계성을 전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례로 영국에서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AZ 백신의 경우 1바이알(병) 당 10명에게 접종이 이뤄지므로 백신 자체의 문제라면 동일 장소에서 부작용 사례가 더 발생했어야 신빙성이 생기므로 질병청은 이번에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의 경우 각각 한 달에 5 7건 이상의 사망자가 평소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돼 즉, 접종 후 사망은 백신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하지만 접종 후 사망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면역이 저하된 암 환자들은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실질적 공포로 전환된 건 사실인 듯합니다.
 
한국 암 환자권익 협의회 대표는 단순히 기저질환이 원이었다는 발표가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돼야 하며 해외의 사례도 지속적으로 공개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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