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도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사태인데도 불구하고 설날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그러는데요.그래서인지 중국 당국은 음력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은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전국 단위에서 국내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1월 초이후 각지에서 코로나가 재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코로나19로 인해 지금 확진자가 만 명도 넘게 나오고 있는 이 시국에 굳이 꼭 고향으로 내려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요.
이에 중국 국가위생 건강위원회 관계자는20일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귀향해야 하는 사람들은7일 이내 실시한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귀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음력설 연휴 기간에는 중국 내에서 통상 연인원30억 명이이동하지만,올해에는17억 명이이동할 것으로 중국 정부는 예상했다고 하네요.
17억 명...정말 대륙이네요!이렇게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거에 동의를 한 중국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이렇듯이 중국 당국 발표 직후 중국 인터넷에서 귀향의 정의를 놓고 논란이 커졌습니다.중국 당국은 이날 관영 매체를 통해 오는29일부터3월 8일까지농촌의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라고 했는데요.귀향 후14일간 집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외출이나 모임 참석이 제한된다고 하네요.사실상 집에서 격리를 하라는취지인 듯해,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안겨주었죠.
실제 중국 설날 때 귀향으로 왜 꼭 내려가려고 하는지,뭐 특별한 일을하는 건가..?라고저도 생각을 했지만,고향으로 내려가 정말 가족들만 보고 옵니다!가족들과 따뜻한 밥한 끼, 한 끼먹고수다 떨고,밖으론 대체로 잘나가진 않는다고 하네요.그러니14일 동안집에만 있어도 별로 상관없겠다는 생각으로 가는 중국인 친구들도 많을듯하네요!
또한 신화 통신에 따르면 농촌 귀향 시 방역 조치가 적용되는 대상은 다른 성에서 농촌 지역 고향으로 귀향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같은 성（省）이라고 해도 코로나 중 고위험 지역 소재지 시（市）에 거주하는 경우인데요.베이징시를 비롯해 현재 중 고위험 지역이 있는 허베이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성 등의11개의 시 주민이 해당되기도 하죠.
이런 조치는1월 이후 허베이 스좌장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인데요.농촌은 문마다 방호원이 있는 도시 지역과는 달리 이동 통제가 어렵다고 하네요.다만 중국 당국이 음력설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시키려 하는 만큼 농촌 지역 이외 지역에서도 귀향 인원에 대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지금 아주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하는 중국 현지인들이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상황은 비슷하겠죠?
이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지난11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에서 경양 된 목소리의 노인이 경찰관들을 향해벽돌을 들고 위협까지 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격렬하게 저항하던 노인은 결국4명의 공안(경찰관)들에게 제압을 당하게 됩니다. 의료원이 노인에게서 검체를 채취했다고 하네요.하지만 이런 일들이 중국 내에서 실제로 자주 발생되고 있어 아주 큰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발견하는데요.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역시 초반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
이렇게 위에 캡처 본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강압적으로 제압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에 인터넷 역시 많은 사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있긴 하죠!동영상 전 내용을 보면 시민들이 먼저 공안(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위협하는 경우라 저들의 행위는 정당하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시민 쪽에서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이와 같이 코로나19사태로 정말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모두 안전하게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