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 '전승빈' 저격? 심은진 불륜의혹 충격 (+홍인영 인스타그램 전승빈 결혼)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배우 심은진이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으로 만나게 되면서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부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어 만남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심은진은 SNS에 이에 대한 소감과 함께 커플링을 낀 사진까지 첨부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래 내용은 전승빈과 결혼한 심은진이 팬들에게 소식을 알리기 위해 쓴 SNS 글 전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진 입니다.
수줍지만, 여러분들께 고백하려고 해요 :)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되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 보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
일이니까요~:)
그래서 바라건대,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 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려요.
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립니다.:)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지인 분들을 모셔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어찌됐든, 길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습니다.:)
2021년, 이제 시작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아시죠? 차 조심, 몸조심, 사람 조심.♡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우 심은진은 1998년에 5인조 여성 아이돌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2005년 드라마 '바늘에 찔린 포도왕자'로 데뷔하며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과거 베이비복스로 활동할 시절에는 그룹 내에서 보이시한 컨셉을 담당했으며,
팀의 서브보컬이었던 그녀가 3집 타이틀곡 'Killer'의 킬링파트를 맡게되면서
간미연과 투톱을 견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 베이비복스를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는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대조영'과 2008년 '스타의 연인', '뷰티학개론',
'나쁜사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라피를 쌓아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했는데 과거 '내 주량은 소주 아홉 병이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녀의 배우자가 된 전승빈은 1986년 3월 15일 경기도 부천 출신으로 2009년 천추태후,
2010년 근초고왕, 2012년 대왕의 꿈, 2014년 '일편단심민들레', 2019년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1,2', '나쁜사랑'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드라마에 데뷔하기 전인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매년 연극무대에 서며 경력을 쌓아온
흔적이 있습니다.

 

전승빈은 과거 드라마 천추태후와 근초고왕,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홍인영'과 7년을 열애한 끝에 2016년 5월 5일 결혼한 전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은진과의
결혼소식이 들려오며 작년(2020년) 4월에 전승빈홍인영 부부는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로써 모든 상황이 정리되어가나 싶었을때 쯤, 전승빈의 전 부인 배우 홍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게 됩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와 연예뉴스를를 장악하자 SNS에 '어이가 없네'라는
글과 함께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 분)의 "어이가 없네" 장면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후 댓글에 'ㅋㅋㅋ서서히알게되겠지', '저또한개인적인힘든일이많은해였대아니누가?나?나자나
ㅋㅋㅋ', '그니까너무묘하게겹치네..와..', '2018년결별이랜다.ㅋㅋ 2020년 4월 ㅇㅎ했는데ㅋㅋ
이야기를정도껏해야ㅋㅋㅋㅋㅋㅋ도대체가'라는 글을 남기는 내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전승빈심은진 저격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 '두 사람이 설마
불륜이었나'하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홍인영의 피드에 올라온 글에 그녀의 지인 또한 '어이가 없네',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거야'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전승빈홍인영 부부의 이혼 시점과 관련해 심은진과의 교제 기간이 겹치는거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승빈의 소속사 측은 "이혼 확정은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고 해명하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간에 진실은 본인들만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승빈 소속사의 해명 이후 아직 홍인영 측에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 그녀의 대답에
주목이 된 상태이기에, 조금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