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中 이슈] 中 측 호주와의 전쟁 후폭풍 아냐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12. 19:14
반응형
18일 홍콩의 4대 일간지 명보신문은 이달 초부터 중국은 후난 성, 저장성, 장시성 등에 전력 감축 통지를 연속 발표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명보신문은 이런 원인으로 중국의 호주 석탄 수입 중단을 꼽았습니다.

그럼 중국이 왜 갑자기 호주 석탄 수입 중단을 왜 했을까요?

아마도 2019년 호주 내 반증 정서 확산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했을 당시 중국 항만에서 호주산 석탄의 하연이 중단되었는데요.
중국 당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가 보복성 조치라는 지적에 대해 수긍하지 않았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즉답을 피하기도 하였지요.

  이일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호주가 지난 4월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국제 조사를 요구한 이후 호주에 대해 전방위적인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거죠.
중국은 지난 5월 호주의 4개 도축장에서 생산된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호주산 보리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죠. 정치 하나도 모르는 제가 봐도 보복성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또한 중국은 자국민에 대해 호주 유학과 관광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도 했죠...

이렇게 아주 당당하게 석탄 역시 수입을 금지 시킨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15일 AP 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는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에 관해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WTO와 FTA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사회과학원 에너지 경제 연구소장은 중국의 국내 석탄 공급은 안정적이고 수입원도 다양하다며 관계 악화로 호주는 점차 중국 시장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사실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면이긴 하네요!
이렇게 석탄에 대해 규제를 내렸는데, 지금 현재 중국은 전력난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했는데요.

중국 정부는 국민에 전력 사용을 제한하는 지침을 내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는 중국 도심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전력 부족은 최근 기온 하락과 중국의 호주 석탄 수입 중단으로 인해 발전용 석탄이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는데요.

저장성은 오는 31일까지 모든 사무실이 3도 이하 온도에서만 난방을 할 수 있다고 공지하였고, 저장성 이우시와 진화 시에서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지요.
이 구역 행정 기관과 공공장소는 실외 온도가 5도를 넘으면 난방 기구를 꺼야 하며, 3층 아래로는 엘리베이터 활용도 제한이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일부 업체는 전기절약 및 가동시간 단축 공지를 통보받았으며, 가동 3일마다 1일 동안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IT 중심인 심천은 이미 지난해 12월에만 수차례의 정전을 겪었으며 다른 대도시들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 언론 보도는 다른 반응인데요.

호주 뉴스 진행자인 Chris Smith는 12월 18일 TV 중국 석탄에 관련된 내용을 보도했고, 중국이 석탄 부족으로 인한 전력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중국 측 언론 보도는 전력 부족이 아니라 에너지 이중 제어 및 석탄 감축에 대한 요청에 대한 대응으로 제한되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즉 호주 석탄 수입을 막은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일부로 제한을 시켰다는 소리인데요.
저장성의 기관들이 에어컨 사용을 제한하라고 한 것은 중국 정부가 국가 탄소 배출을 제한하겠다는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중국이 책임감 있는 강대국이며 기후 변화를 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말 그대로 환경문제로 인해 국가 내에서 자제를 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호주의 언론 보도에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기도 하였는데요.
호주의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단기간에 에너지 전환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중국 내 언론 보도와 해외에 언론 보도는 극강의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해외 외신 기자 보도와 홍콩 언론 보도가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 빼고는 모두 호주 석탄 수입 문제로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