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中 중국 이슈]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13조 원 증발 실종 두 달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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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의 최대 창업자이자 자수성가 기업인인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에 관련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두 달째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설이 돌고 있는데요. 이 두 달 동안 마윈의 재산 약 13조 원이 증발을 해버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마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서밋에서 마윈이 중국 금융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시작된 일인데요. 그날 마윈이 했던 말들은 中国金融没有系统性风险因为没有系统
중국은 금융 시스템의 위기가 아니라 중국 금융에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마윈의 이러한 발언은 중국 정부를 불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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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방위 고강도 압박을 받고 있고, 이미 구금된 상태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는데요.
실제 11 2일 중국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에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보도자료를 보면 금융당국이 마윈울 불러다 约谈 한다고 쓰여있는 사진인데요. 즉 면담을 했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겠네요.

중국 바이두를 검색해본 결과 이 约谈은 면담이라는 뜻보단, 경고라는 뜻으로 많이 해석되고 있더라고요....

 

바로 알리바바 핀테크 부문 자회사인 앤트 그룹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는 이미 소용이 없어진 거였죠.... 앤트 그룹의 기업공개 (IPO)를 이틀 앞두고 중국 금융 당국이 상장을 무기한 연기시켜버렸는데요. 여기서 상장이라는 단어가 많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상장이란 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품목으로 지정하는 일을 뜻하는데요.
즉 상장이 될 경우 주신 매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증권이 거래소에서 매매되면 발행회사의 사회적 평가가 높이 증자가 되기도 해, 요즘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도 매우 많아졌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앤트 그룹은 상장을 통해 345억 달러 (한화 약 39조 원)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순식간에 사라진 셈인 거죠.
또한 중 당국 알리바바 마윈은 2차 소환 예정으로 다시 한번 约谈을 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이런 난관을 거치며 알리바바 주가가 두 달 만에 30%나 떨어져 만윈의 재산 약 13조원이 사라져버린거죠..
 

또한 마윈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는 반면, 마윈을 원망하는 네티즌들도 보였는데요.
상장을 앞두고 왜 하필 공식 석상에서 정부를 비판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 마윈의 말실수 탓이라는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듯하네요.

현재 중국 바이두에 마윈에 관련된 기사를 검색해 보면, 마윈이 잘못한 점이 대부분의 기사이네요! 물론 옹호하는 기사도 있지만요.


또한 앤트 그룹 상장 이슈로 미국 시장 중 8%나 하락했다고 하네요.
앤트 그룹은 글로벌 선두 핀테크 기업으로 사업의 견고한 성장성으로 보나, 보안 기술 등 첨단 기술로의 확장성도 정말 놀라웠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시진핑 이전에는 마윈이 그래도 자유롭게 발언권을 가지고 발언을 했었지만, 시진핑 이후에는 당의 개입과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인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닐지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1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 리서치 회사 차이나 베이지북의 릴랜드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 시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마윈과 그의 회사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하네요. 당국에 체포되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왜 나오기 시작한 걸까요?

그가 제작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던 TV프로그램에서도 갑자기 하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마윈의 거취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아래 실종설,체포설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죠.

실제로 판빙빙(范氷氷) 100일 넘게 사라졌다 돌아온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가는 추측성 기사라고 볼 수도 있죠.
하지만 5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윈은 아마도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다며 실종된 것은 아니며 의도적으로 시선을 끌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기사들은 실종이냐?  사리기냐?라는 주제로도 기사를 다루었는데요.
정확한 건 마윈이 직접 나와서 해명을 해야 이러한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아무 탈 없이 무사히 잘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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