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

심야괴담회 첫방, 소름끼치는 공포 예능.. 박나래 김숙 등 출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8. 11:22
반응형

MBC의 새로운 예능 심야괴담회가 방송되면서 화제입니다. 7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 심야괴담회는 국내외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괴담을 444만4444원이라는 상금을 걸고 이야기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랜만에 TV를 통해 괴담을 전하는 공포 예능이 시작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숙과 박나래, 신동엽, 허안나 등 예능인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하고 이야기 속 주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각본된 영상을 통해 자료화면이 나오기도 하면서 공포감을 더했습니다. 

김숙과 박나래는 괴담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면서 어렸을 때 부터 괴담을 섭렵하고 너무나 즐긴다고 전했지만 신동엽은 이제야 괴담의 매력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첫 회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황제성, 허안나, 곽재식, 심용환 등의 출연진들이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괴담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김숙과 박나래는 괴담을 좋아하는 면모를 십분 발휘하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전하는 내내 실감나는 표정과 연기로 공포감을 더했는데요. 눈을 무섭게 뜨는 등의 행동을 하며 이야기를 전하자 황제성, 허안나 등은 소리를 지르고 너무 무섭다고 실감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첫 회 방송에서 다양한 국내외 괴담을 통해 시청자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심야괴담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는 여러명의 어둑시니들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이어갔습니다. 


심야괴담회 프로그램 소개에서는 외로운 기분이 들 때는 공포를 보라면서, 그렇게 한다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소름끼치는 멘트를 적기도 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한다는 멘트와 함께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무서운 이야기, 부모님이 전해준 이야기, 친구와 겪은 이야기, 군대 괴담, 낚시터 괴담 등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로 초대된 어둑시니들을 만족시킬 괴담꾼들을 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매를 만드는 낚시터 이야기, 모텔 화장실 귀신 이야기, 미국 유명 호텔의 여자 아이 귀신 이야기, 신혼방에 나타난 여자 귀신 이야기 등이 괴담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알바보다 높은 급여를 준다는 낚시터 도우미 알바를 간 한 남성이 기이한 아저씨를 만나 산 속 호수가로 가게되었는데 하기로한 낚시는 하지 않고 통발을 꺼내라고 시키거나, 통발 속 그릇 안에 있는 것들을 도자기에 담는 일을 하게 된 것.

 그 그릇 안에는 여자 손톱과 머리카락이 들어있어 소스라치게 놀라자 아저씨는 어서 도자기에 그걸 담으라고 소리쳤고, 담은 후 바로 뚜껑을 덮고 부적을 붙였다는 이야기. 남자는 소름이 끼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도망쳤지만 그 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무언가에 자꾸 신경이 쓰여 무속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무속인은 염매를 만드는 데 당신이 사용된 것이라고 전하며 기이한 아저씨는 무속인이었고, 신기를 더 얻기 위해 여성을 물에 빠트려 염매로 만들고자 했고 좋지 않은 기운이 있을까봐 사연 속 남성을 아르바이트생으로 불러들인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도 전해졌는데요. 여자친구와 낮술을 즐기던 한 남성은 모텔에 낮시간 투숙하며 함께 술을 마시고 잠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기척에 잠에서 깬 그는 화장실에서 여자친구가 움직이는 것을 느껴 잠에서 깨는데요. 화장실에 여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부르자 애매한 목소리로 '응'이라고 대답하는 것.

재차 물으며 화장실 불을 켜줄지 묻자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목소리는 '불 켜지마!' 라며 소리칩니다. 남성은 놀란 마음으로 화장실의 불투명한 유리창을 들여다 보는데 여자친구는 단발 머리였지만 화장실 안의 여성은 긴 머리를 하고 있어 놀라게 됩니다. 핸드폰을 보자 여자친구는 이미 3시간 전 쯤 통금 시간으로 인해 집에 돌아가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와있었죠.  

신혼방에 나타난 여자 귀신 이야기도 어둑시니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8~90년대 시어머니가 구해준 단칸방 신혼방에 방문한 신혼부부. 여성은 방문을 열자 검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 소스라치는데요. 누군가 안에 있다고 하며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남편이 직접 방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시어머니가 구해준 집이니 이사를 들어가게 되는데, 밤마다 검은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나 여성만을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잠에 든 이후 잠을 깨우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를 잡아 당기고 흔들어대며 괴롭히는 귀신. 남편이 깨어나면 귀신은 감쪽같이 사라져버립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귀신은 여자에게 남녀가 같이 있는 꼴을 볼 수 없다고 하며 머리를 잡아 당기고 괴롭혔고, 임신 중이던 여성은 아이를 잃게 됩니다. 그 이후 친정 오빠까지 집으로 찾아와 밤새 여성을 지키지만, 귀신의 괴롭힘에 홀려 문 밖으로 나가려하는 여성을 겨우 진정시켜 살려냅니다. 이후 부부는 이사를 결심하고 짐을 옮기기 위해 짐을 싸게 되는데요. 그날 주변 이웃은 그 집에서 친구와 함께 살던 여성이 친구의 남자친구 방문으로 밤새 부엌에서 잠을 자다 연탄 가스를 마시고 죽는 일이 벌어졌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외에도 해외의 한 유명 호텔의 지하에서 여자아이 시신이 발견된 이후부터 해당 호텔에서는 여자 아이로 보이는 심령이 돌아다니는 사진이 자주 찍히고 귀신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는데요. 실제 찍힌 여자 아이 심령 사진 속에는 긴 머리에 어린 아이 몸집을 한 귀신이 찍혀있었습니다. 그 이후 해당 호텔을 방문했던 유명 호러 작가 스티븐 킹은 해당 호텔에서 귀신을 목격하고 영화 샤이닝을 만들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첫 화 방송이었지만 많은 이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심야괴담회. 방송에 함께 하는 어둑시니들의 촛불을 받아 상금을 차지하는 괴담꾼은 누가 될까요? 다음주 부터는 토요일에 편성되어 방송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