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래퍼이자 방송인인 빅죠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6일 오후 6시 경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향년 42세를 일기로 사망했는데,
언론에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던 BJ빅현배는
이 날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며 빅죠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빅죠는 1978년 11월 25일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출신 래퍼이며 본명은 벌크 조셉입니다.
2008년 7월 22일 3인조 혼성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적인 활동 이외에 250kg의 몸무게와
숀리와의 다이어트로 유명세를 타게 된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빅죠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래퍼 빅죠와 함께 활동했던 홀라당 멤버 박사장은 지난 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빅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사장은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 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비만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던만큼 빅죠사망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안타까워함과 동시에 체중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갖게 되었는데요.
비만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증,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등의 만성질환을 야기시킵니다.
이외에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체중에 의한 관절염에 걸리기도 해
평소 꾸준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접한 소식인데다가, 아직 젊다고 느껴지는 40대의 나이로
세상을 등지게 되어서 빅죠사망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빅죠는 최근까지 홀어머니와 둘이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 안타까움은 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몸무게가 250kg이었을 시절, 유명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50kg을 감량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방송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무리를 하게 되면서 발바닥 근육이 모두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거의 6개월 동안 걷지 못하게 되면서 단기간에 혹독하게 진행했던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찾아와 체중이 다시금 증가했다고 합니다.
요요현상 이후 이전보다 체중이 더욱 증가해 320kg까지 늘게되었고, 최근에는 심부전증과\
당뇨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때문인지 어릴 적부터 기름진 식단 위주로
식사를 했었던 빅죠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아들 관리를 못한다'는 말씀을 들은 이후부터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해주셨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한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키 186cm에 체중 95kg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축농증과 목젖 수술 후 병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중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250kg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공백기가 있는 시기에는 집 밖에 나가지 않고 햄버거와 피자, 탄산음료,
초콜릿 등의 음식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실제 방송을 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망 전 지인을 통해 알려진 내용으로는 "심부전증과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는데 그걸 잠결에
뺄까봐 병상에 팔과 다리를 묶어놓고 지낸다고 한다"는 내용이 알려졌었습니다.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사망 당일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던 도중 장기에 출혈이 생겼고
지혈이 되지 않아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하게 된 빅죠는, 과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도 심혈관계 질환으로 돌아가셨으며, 유전이 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지난 달 11일 유튜브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달한다고 밝힌 이후에
처음 듣게된 내용이 빅죠사망 소식이라 여기저기서 애도를 표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는데요.
고인은 항상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표현해왔기 때문에 더욱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빅죠사망 사례를 통해서 비만에 대해 조금 더 조심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거나 과격한 운동을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기 보다는
건강한 몸과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내 몸에 맞는 채소와 과일 등의 음식들을 챙겨먹는
비중을 늘리고,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낮추는 것이 우리 몸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본으로 하면서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기본이 될 것 입니다.
달리기와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육이 증가할 수 있도록 감당할 수 있는만큼의
근력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체중조절과 관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거 여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알려졌었던 체중 관리가
이제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던지간에 건강이 밑바탕이 되어야 앞으로의 인생을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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