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 아침마당 출연.. 과거 발언 충격(+이혼, 자살기도)

서세원 딸 서동주 아침마당 출연.. 과거 발언 충격(+이혼, 자살기도)

 

서정희 딸 서동주가 서정희와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두 모녀의 애틋함을 자랑했습니다. 

22일 오전 KBS 1TV에서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한 서동주와 서정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나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습니다. 둘은 명절도 아닌데 한복은 무슨일이냐는 물음에 준비하는 마음으로 입었다면서 딸이 외국에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되면서 한국적인 부분을 좀 더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한복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녀의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자태에 MC는 "한복을 입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는데 괜찮느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한복을 입으니 엄마의 잔소리가 더욱 늘어나 피곤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허리를 펴야 한다 등의 잔소리가 계속되어 한복을 입어서 불편하기 보다는 잔소리 때문에 피곤하다며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효도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는 손주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전하면서 본인은 앞으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해 손주를 기대하고 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내 그녀는 손주가 생기면 같이 한복을 입고 다니고 사진도 찍으면서 어디든 데리고 다니고 싶다며, 서동주를 키우면서 아이를 키울 때 바라만 보아도 감동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서동주는 본인이 효녀라고 생각했는데 손주를 낳아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본인이 이렇게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지 생각도 못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서동주의 말에 서정희는 서동주가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엄마인 나는 철이 없는데 효녀인 동주 덕분에 항상 행복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딸 서동주도 엄마는 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소녀 같은 것이라면서 칭찬을 이어갔는데요. 엄마 서정희가 친구, 딸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더욱 자랑했습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좋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혼을 한 바 있죠. 

서세원은 2014년 당시 청담동의 오피슽레 지하 주차장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행사하고, 서정희에게 전치 3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힌 것으로 원성을 샀습니다. 
이로 인해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고 서정희와 서세원은 이혼 소송을 통해 법정 다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동주는 이러한 부모의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었죠. 

그녀는 본인의 자서전 '동주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아픔을 이야기했습니다. 
해외에서 유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들, 부모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그는 이러한 상황들이 겹치면서 너무 상황이 어려워 졌고,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켜 자살기도를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모의 소송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엄마 서정희의 편을 드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동주는 서세원으로 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었죠. 

내가 너를 얼마의 돈을 들여 키운 줄 아느냐, 니가 나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잇냐 는 등의 폭언이 담긴 메시지는 충격을 줬습니다. 불행한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된 최근에는 딸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서정희의 모습이 방송으로도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동주 역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죠.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얻고 로펌 소속 변호인으로 일했던 서동주는 2010년 결혼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4년 후 이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그녀는 13살 때 미국으로 홀로 유학을 떠나 세인트폴고, MIT, 메사추세츠 페이스쿨, 와튼스쿨 등을 졸업하며 엄청난 엄친딸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재미교포였던 한 비연예인과 결혼 생활을 시작했었는데요. 결혼 이후 2019년 미국의 정식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미국의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게 된 경력도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서동주는 결혼 이후 경력단절을 몸소 느끼면서 스스로 안타까움을 느꼈고 본인의 커리어를 찾고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아픔에 이어 서동주 역시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과거 이혼의 아픔을 쿨하게 이겨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현재입니다.

한편 서정희는 과거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터무니 없는 상품 가격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쉬이즈앳홈이라는 인테리어 소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한 서정희는 여러 앤틱 가구, 쿠션, 병 등을 업로드하며 판매하였었는데요. 이 때 자수 베개의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하는 등 대중이 보았을 때에는 너무 비싼 가격의 상품을 게재하면서 원성을 한 차례 샀습니다. 

네티즌들은 가격에 숫자를 잘못 붙인것이 아닌지 의아해 하면서 소장품이라고 이름을 붙인 후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그 이후 쇼핑몰 운영을 중단한 서정희입니다. 

서동주, 서정희 모녀가 과거 화려했던 연예인의 아내, 딸로서의 주목 속에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의 중심에 섰었는데요. 서세원과의 불화, 이혼, 자살 시도 등 여러 아픔을 겪으면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만큼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은 잊고 앞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