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도 지나가는 말로 칭다오 맥주와 독일이 연관성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졌는데요.오늘 저와 같은 궁금증을 풀었던 사람들을 위해 왜 칭다오 맥주가 유명해지기 시작했는지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해외 맥주 하면 많은 맥주가 생각이 나는데요.그중에서 독일 맥주가 당연 인기가 많은 건 사실이죠.독일은 맥주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아주 유명한 나라인데요.
하지만 중국도 맥주에 있어서만큼은 빠지지 않는 나라이죠. 중국 전역에서대략3천 종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고,보통 중국 내 식당에서는 물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맥주를 음료수로 마시는 사람들도많이 있죠.
자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기는데요 왜 하필 칭다오 맥주가 맛있는 걸까?입니다.
칭다오 맥주는 흔히 독일식 맥주라고도 불리며 맥주의 나라 독일의 제조공법을 본받아 만든 맥주이기도 하죠,,칭다오 맥주가 맛있는 것은 바로 독일식 공법에 따라 만든 맥주이기때문인데요..
자 이야기는 1897년 11월 14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이때 독일 군대 산둥반도 자오저우만(교주만)을 전격 점령 시작으로 다음 해인1909년에 독일은 청나라와 조약을 체결하여 자오저우만을99년간조차하기로하고 이곳에 독일군 동양 함대의 기지를 건설하게 되었는데요.
독일 세력이 산동 반도에 지출한 이 사건은 반도 남쪽의 칭다오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그리고 독일군이 침략한지6년 만인1903년에 이 포스팅의 주제인 칭다오 맥주가 설립되었는데요.중국 최초의 맥주 회사이기도 하였죠.
1903년8월 독일인과 영국인의 합작으로 로망 맥주 지부 유한공사 칭다오 공사를 설립한 뒤에 독일에서 생산설비와 원재료를 들여와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생산 개시 3년 만인 1906년 독일에서 열린 뮌헨 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 회사는 빨리 성장하였으며, 세계적 명성도 얻게 되었는데요.
이후 이 회사는 중국 측에 넘어가 국영“칭다오 맥주회사”를 거쳐 오늘날의 칭다오 맥주 지분 유한공사가 되었습니다.이렇게 칭다오 맥주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었던 거죠.
또한 칭다오 맥주는 제국주의 침략 시기의 독일이산둥반도에 진출한 이후 독일 기업인과 독일 설비와 독일 재료에 의해 만들어진 양질의 제품이기 때문에,독일식 맥주를 평가를 받으며 중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해지게 되었는데요.
이렇게나 맛있는 중국 칭다오 맥주는 알고 보면 제국주의 독일의 중국 침략사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칭다오 맥주가 맛있는 건 현지인들의 생각으로는 살짝 슬픈 느낌도 받는다고 하는데요.
독일이 산둥반도를 침략하자 러시아가 그에 대한 대응으로1898년3월27일 랴오둥반도의 뤼순 다롄을점령한 것인데요.이때 러시아 점령하자 이번에는 영국 청나라 일본 등 국제사회가 반 러시아 열대를 결성하여 러시아를 고립시켜,러시아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일본과로젠 니시 협약(1898년4월25일)을 맺어 한반도는 일본이 갖고 만주를 러시아가 갖자는 협약에 합의하게 되자일본은 청일전쟁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확고하게 한반도를 장하게 되어 조선을 자국의 식민지로 만들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 역시 당시 한반도가 일본의 단독 지배권으로 전략하는 계기가 되면서 독일의 자오저우만 침략은 한국인에게도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던 거죠.
이점은 저도 자료를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역사는 정말 파도 파도 계속 새로운 내용들을 공부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와 같이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중국 최고의 맥주가 맛있는 데에는 서양 제국주의 열강으로부터 침탈을 받아 수난을 겪은 한국과 중국의 슬픈 역사가 담겨있는 거죠.
칭다오 맥주에 관한 역사를 알아보다 보니 알고 보니 한국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주었더라고요!칭다오 맥주를 그냥 맛있다고 기억하는 것보단,칭다오에 맥주에 담긴 슬픈 과거를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요?그냥 음미만 해도 사실 큰 상관은 없지만요... 어쨌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