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코로나 발원지 중국 측 우리가 아냐 해외 유입설 본격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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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에서도 보도했듯이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조사단이 중국 우한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설을 주장하면서 다른 나라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는데요. 진실을 밝히기 매우 어려운 전망일 것 같다며 보도가 되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이 중국이 아닌 바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작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본격적으로 펴고 나섰는데요.
그간 중국 기원설에 증거를 제시하라며 방어를 해왔지만, 이번엔 외부 유입설로 맞불을 놓는 적극적 공세로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쩡광(曾光) 전 중국질병예방센터 수석 역학 전문가는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이지 기원한 곳이 아니라며 주장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중국은 2003년 사스 발발 후 새로운 형태의 폐렴을 보고하는 세계 최고의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그 덕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반론을 제기한 셈인데요.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되기 전 이탈리아에서 유행했을 수 있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기도 하였는데요. .

또한 이와 같은 주장은 지난달 27일에 처음 나왔는데요
중국에서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로 여겨지는 중난산(鍾南山)이 이러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출현과 발원의 차이에 대한 논쟁도 더욱 심해지고 있는 듯하네요.

과학적인 연구 각도에서 볼 때 출현과 발원은 같지 않다며 그렇다고 외국에서 바이러스가 왔을 거란 판단을 내린 것도 아니며, 발원지가 당연히 중국 후베이성 우한일 것으로 생각할 일도 아니라며 반박에 나선 거죠.
 

자 그럼 중국은 무슨 근거로 이런 논리를 펼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억제된 사이 해외에서 들여온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를 부각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중국 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 전문가 역시 냉동 해산물이나 고기를 통해 코로나19가 중국에 유입됐을 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가 되었네요.

 

하지만 현재 중국으로 들어오는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이것이 곧바로 중국이 주장하는 외부 유입설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중국의 주장과 달리 실제로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원된 것이라고 해도 중국서 해외로 퍼진 바이러스가 다시 중국으로 역유입되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세계보건기구 조사단은 격리 기간 포함 한 달 동안 우한에 머물며 화난 수산시장과 현지 병원 등을 조사할 예정인데요.

중국은 바이러스 해외 유입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협력을 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다른 나라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중국 내 현지인 댓글 역시 정부와 같은 생각을 가진 걸로 보였는데요.
그들 중 대다수의 댓글들이 왜 미국 쪽은 안 가고, 중국에 와서 이런 검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정말 코로나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현실이지요!
 

또한 여기서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의 상황 판단 대처인데요.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가 경찰에 끌려가 훈계를 당하고 후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리원량(李文亮) 의사의 사례가 보여줬듯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상황 은폐에 급급해 세계적인 대 확산을 막을 중요한 기회를 놓친 건데요.

 만약 이때 제대로 알리고, 대처를 잘하였다면 코로나가 이렇게까진 번지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대처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도 안 하고 있어, 많은 세계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듯합니다!
 또한 중국은 세계가 힘을 모아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사과 대신 인류의 질병 퇴치에 기여하는 중국의 모습만 부각하고 싶어 하는듯해 보여 많이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솔직해진다면 이러한 논란, 논쟁도 더 이상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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