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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드름 고민타파! 원인과 관리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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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린이슈 뷰티/미용 에디터 다나DANA 입니다.

얼굴에 올라오는 트러블도 스트레스인데, 몸에 나는 여드름은 남이 보는 건 아니지만 괜히 짜증나죠.
얼굴 여드름보다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뭔가 짜내기도 어렵다보니 긁다시피 건드리게되면 진하게 흉터도 생기고 그렇잖아요.

저도 오래도록 등드름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라 이번에는 등드름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등드름 원인과 관리법을 정리해봤습니다.

깨끗한 등을 갖고싶으시다면 드루와~ 드루와~

 

1. 등드름 원인

등에 생기는 여드름 일명 등드름은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굉장히 쉽게 생기곤 합니다.
특히 얼굴 피부타입과는 별개로 얼굴에는 여드름이 하나도 없지만 등에는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들을 살펴보면 과다한 피지 분비,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거나 모공 안에서 세균이 번식해서 생기는 염증 등이 있는데, 등드름도 같은 이유로 생깁니다.

 

반면, 얼굴 여드름에 비해서 등여드름은 관리가 더 어려운 편입니다. 손이 쉽게 닿지 않아 깨끗하게 씻기도 어려운데다가 신체부위 중에서 옷에 의한 마찰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면 악화되기 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은 손이 닿지 않아 여드름이 생겨도 방치되기가 쉽기에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신체 부위보다 두꺼워 얼굴 피부보다 재생이 느리기때문에 등드름이나 상처,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회복이 굉장히 더딥니다.
등여드름을 손톱이나, 타월, 옷 등으로 긁거나 뜯어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의 흉터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기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드름 없애는 방법]

이미 등드름이 생겼다면, 등여드름을 관리하는 데에 신경써야합니다.
우선은 샤워를 할 때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 물로만 샤워할 경우에는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 땀, 노폐물 등이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1. 머리 묶기
등은 생각보다 예민해서, 모발이나 옷에 의한 물리적 마찰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먼지나 기름기 등이 등에 닿게 되면 피부를 자극하게 되어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오게 되고, 이미 생긴 등드름을 훨씬 더 악화시킵니다.
때문에 평소에 머리카락이 등에 닿지 않도록 머리를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등드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머리 먼저 감기
샤워할 때에는 머리를 먼저 감고난 다음 몸을 닦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먼저 닦게 되면 머리를 감는 동안 샴푸나 린스,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 제품 잔여물이 등에 묻어 뾰루지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저자극 제품 사용하기
또한 때수건을 강하게 사용하거나, 자극이 강한 스크럽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등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최대한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티트리 오일 활용하기
뾰루지나 여드름에는 티트리오일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티트리는 여드름 치료에 도움되는 천연 성분으로 알려져있으며 피부 치유의 기능도 있어 흉터를 개선시키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티트리오일을 사용하거나 간편하게 티트리오일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미스트, 스킨, 로션, 앰플, 에센스, 크림,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티트리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드름 관리 제품]

1. 등드름 비누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 과도한 피지와 땀, 노폐물 제거에 도움되는 저자극 항균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특히 땀이 배출되기 쉬운 찜질,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필수로 샤워를 해야하며 이때 사용하는 비누는 인공향료나 색소가 첨가되어있는 비누보다 무향과 무색의 중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등드름 브러쉬
샤워할 때 흔히 사용하는 스펀지나 샤워볼은 제대로 헹구고 건조시키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가 쉬워 샤워를 해도 오히려 등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천연 스펀지를 사용하거나 햇빛에 제대로 건조시키거나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손잡이가 달린 바디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박테리아가 등드름의 원인일 경우, 과산화벤조일이 함유되어있는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등드름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만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등에 닿는 수건이나 옷에 얼룩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꼭 말끔하게 헹궈내주어야 합니다.

 

3. 등드름 바디로션  
등드름이 생긴 부위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여드름이 생긴 상태에서 실리콘이나 미네랄오일 등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 있기때문에 바디로션의 성분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지 분비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는 성분 비타민C 유도체가 들어있는 바디로션이 좋습니다.
이미 등드름이 생겼다면, 피지로 인해 막힌 모공을 열어주는데에 도움이 되는 살리실산과 알레르기나 피부 염증을 억제해주는 글리틸리틴산디칼륨, 여드름의 붉은기와 염증을 완화해주는 알란토인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드름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1. 평소에 수건과 옷,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할 때에는 땀 흡수가 잘 되고 건조가 빨리 되는 운동복을 선택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몸에 너무 달라붙지않는 넉넉한 루즈핏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평소에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데 등드름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하세요. 지방은 모공을 막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이 좋습니다.
또한 물은 체내 독소 제거와 피부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이 되니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등 푸른 생선과 녹황색 채소는 등드름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타민B 성분은 피부 염증을 줄이고 상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어, 아보카도, 견과류처럼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은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만약에 위의 방법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더 늦기전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등드름의 경우 방치하면 심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는 등드름 진행 상태에 따라 항생제 처방이나 호르몬 요법, 압출이나 박피, 레이저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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