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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배우 그만 둘지 고민? 아내 "갱년기 탓"... 동상이몽 출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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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갱년기 진단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모습이 방송을 탔습니다.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류승수와 윤혜원 부부는 류승수의 갑작스러운 갱년기 문제로 병원을 함께 찾았는데요. 류승수는 2년 전부터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몸과 감정이 모두 바뀌어 힘들었다며 병원에서 갱년기 검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갱년기 체크를 위한 질문지에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들이 있었는데요. 

류승수는 19금 질문지를 받아들고 당황하며 "이런 것 까지 써야 하냐"면서 질문지를 가리고 체크를 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 윤혜원은 갱년기가 오면 여성적으로 변하는 것인지 물으며 "손가락 끝이 여성스러워 졌다"고 말하며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질문지까지 가리고 체크를 하냐"며 "아내가 잘 알텐데 가릴 필요까지 있냐"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류승수는 갱년기가 오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지구력, 근력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슬픔과 불안감을 자주 느낀다면서 느닷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등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역시 "배우 등은 감정이 예민해 갱년기가 오면 바로 느끼게 된다"며 "류승수는 갱년기가 심각하게 온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합가를 위해 집을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방문해 둘러보고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집과 가격도 모두 만족스럽지만 윤혜원은 촛점을 "우리가 합치는 것"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류승수는 "너무 급한 것 같다. 내년에도 다른 곳도 보면서 합가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혜원은 "합가를 하기 싫은 것이냐"며 서운해 했고, 류승수는 "합가 할 생각은 있지만 돈이 문제"라고 말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류승수는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지난 한 해 계속 쉬며 있었다. 아내의 생활력으로 버텨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내가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배달, 운전이라도 해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다른 일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윤혜원은 이에 "더욱 합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합쳐야 겠다"고 말하며 돈을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는 좋은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류승수는 2015년 윤혜원씨와 결혼해 딸 류나율, 아들 류이준을 슬하에 두고 있는데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서 조연이면서 감초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얻어 온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영화 배우들의 자리가 많이 사라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류승수가 아내와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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