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이승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의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Top6에 올랐던 이소정, 이정권, 정홍일, 이승윤, 요아리, 이무진이 파이널 라운드를 펼치면서 인데요. 이날 무대에서 이승윤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펼치면서 결승전에서의 마지막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승윤은 우승 이후 엄청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수차례 했었는데요. 본인에게 주어진 1억이라는 상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가져준 관심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저에게 예상치 못할 만큼의 마음을 주셨다. 제 노래가 닿았다는 말로 해석을 했다. 매우 감사하다. 영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밤 새벽 항상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에게 걸어주신 기대만큼 저도 그 기대에 맞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금까지 시청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첫 무대를 꾸몄던 요아리 47호는 최근 불거진 학폭 논란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었죠.
이날 무대에 오른 요아리는 조용필의 노래 '걷고 싶다'를 열창했는데요. 결승전 무대였던 만큼 평소 보다도 더 열정을 다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의 점수는 총 753점을 얻어 마무리됐죠. 요아리는 해당 점수와 실시간 문자 두표를 합산해 6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정홍일은 마그마의 '해야'를,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 이무진은 신촌블루스의 '골목길', 이정권은 한영애의 '바람'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향한 열정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소정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까지 합산한 각각의 순위는 2위 정홍일, 3위 이무진, 4위 이소정, 5위 이정권이었습니다.
이승윤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정홍일과의 1점 차로 2위를 차지 했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점수가 1위로 뒤바뀌며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윤은 무대에서 이적의 '물'을 선곡해 불렀는데요. 가사 중 '물 좀 주세요. 목 말라요'라는 노랫말을 노래, 꿈으로 대체해 즐겨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재치있는 설명과 함께 무대 역시 흠잡을 곳 없이 이어졌는데요. 마지막 남은 모든 열정까지 불태우며 노래를 선보인 이승윤은 심사위원 점수를 총 778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50%에 해당하는 실시간문자투표 점수를 많이 받게 되면서 1위,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이죠.
이승윤은 우승을 차지 한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승윤은 "배가 아파 커버곡을 부르지 않던 가수의 이름을 아이러니하게 수 많은 명곡들이 빚내 주셨다"고 운을 떼면서 "족보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저의 족보에는 심사위원님들의 이름, MC님의 이름, 경연에서 불렀던 곡의 주인이신 분들의 이름, 셀수 없이 많은 분들의 이름이 빼곡이 적혀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파이널은 음악인이라는 삶을 살아주셨던 분들의 이름과 저를 지탱해 준 노래들에게 바치는 무대였다"며 "저희의 전체를 빛내 주시기 위해 고군분투 하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1라운드에 질투, 경외심, 반성을 동시에 대기실에서부터 가져다 준 71명의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을 되새기게 되었다. 그런걸 떠나 팬입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더욱 더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참가자들 역시 본인이 여태까지 추구했던 음악의 방향성과 이야기들을 담아 무대를 꾸몄고, 본인 만의 색채와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김이나는 무대를 보고 "처음으로 팬들에게 화답한 무대다"라고 평했고 유희열 역시 "자기의 얘기를 담으려 했던 가수에게 필요한 건 스타가 나오는 것"이라며 "한명의 스타가 생태계를 만들고 씬을 만든다. 이 자리가 그런 자리가 될지는 몰라도 이승윤씨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이승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스페셜한 무대도 꾸며졌는데요.
유희열은 피아노 반주를 선보였고, 이에 맞춰 Top6 참가자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목소리로 무대를 꾸민 Top6는 각자의 개성에도 함께 어우러지는 목소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한편 싱어게인은 세상에서 알아보지 못했던 재야에 실력자들, 한 때는 잘 나갔었지만 팬들에게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이 한 번 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오디션 무대로 제작되어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화제성을 불러모은 싱어게인의 참가자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노래로 호평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무대 영상 클립 역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습니다. 이무진의 '누구없소' 무대는 조회수가 1500만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요아리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한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적극 부인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 보여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무대로 수 개월 동안의 오디션 대장정을 마친 우승자 이승윤과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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