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조선족? 중국동포? 때 아닌 호칭 논란(+관련 역사)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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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라고 불러야 할까? 조선족으로 불러야 할까?

 
최근 서울시장에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현해 지난 총선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한 서울 광진구 지역을 언급하며 양 꼬치 거리에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만 명이 산다며 이분들 90%가 민주당 성향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출처- 서울신문

이렇게 조선족 단어를 사용해 중국 동포 혐오 논란에 휩싸인 상태인데요.

또한 전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에도 조선족 단어를 쓰셨다며, 각종 매체에서 다 그 표현을 쓰고 있는데, 왜 오세훈만 조선족 표현을 쓰면 혐오 표현인지 논리의 비약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상태라고 하네요.
 

이렇게 정치권에서 조선족 발언에 대한 갈등이 불거지면서 때아닌 호칭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조선족은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한쪽에선 조선족 역사를 보면 한민족이라 할 수 있어 사실상 중국 동포로 부르는 게 맞는다는 견해가 있기도 합니다.

또한 조선족이라 부르는 배경에서 그들을 우리 동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어 사실상 비하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은 추세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족, 중국동포 어떤 것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한국민족 문화 대백과 등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 공동체 출발은 1860년 대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어 1870년대 만주 (오늘날 중국의 동북지방) 거주 조선족은 무려 7 7000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한민족 또는 조선민족으로 불리며 한반도인 그 주변의 만주, 연해주 등지에 살면서 공동 문화권을 형성하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 민족을 말하기도 하죠.

또한 20세기 초에 연해주에 거주하다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을 말하는 고려인 (高麗人)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려인이란?

19세기 중엽부터 광복 때ᄁᆞ지 러시아와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이들과 그 친족을 가리킨다고 하네요!
 
이와 더불어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에서 살기가 힘들어져 중국 국경지대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나을 것이라 여겨 이주한 사람들을 칭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들을 과연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가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통칭하여 조선족이라고 부르지만 한국은 동포를 더 강조해 동포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이 비하 발언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는데요.

정치권 역시도 이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 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논쟁이 더욱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 이렇듯 조선족, 중국동포 호칭 논란과 별도로 이런 혐오 논란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사실상 한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은 한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조선족들이 모여사는 대림동에서 빈번하게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인들에게 대림동과 조선족은 공포의 대상과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최근에 중국동포 간 살인사건이 일어나, 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탈북 여성들을 협박하는 사람들이 조선족이라는 말도 많이 나왔는데요.

또한 악랄하기로 유명한 살인사건 몇몇 역시 조선족, 중국동포와 연루되어 있는 건 사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점점 이러한 사회 인식으로 인해 조선족은 우리의 동포라는 이미지보다는 다른 국가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조선족, 중국동포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해선 안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슈화되면서 이러한 인식들이 자리 잡힌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중국동포 협회 관계자는 혐오성 발언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도 혐오는 이어졌고 최근 사건을 비롯해서도 계속해서 혐오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우리를 알고 있는 그대로 봐달라라고 호소를 하기도 하였죠.

이어 다 같은 사람이 아닌가, 사람에 대한 혐오를 멈춰달라고 거듭 당부하였다고 하네요!

 

 

사실상 조선족, 중국동포 호칭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불러도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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