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국은55개의 소수민족으로 매우 유명한데요.그중 하나의 소수 민족인 나시족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나시족이란?
우선 나시족은 중국 서남쪽 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 접경지대인 윈난성에 위치한 지역으로 히말라야 자락인 온룡설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기로 유명하기도 하죠. 또한 여기에는12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기도 하죠!아름다운 고장 리장은 해발2400미터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고 적도와 가까워서1년 내내 봄 날씨가 유지되는 여행하기 딱 좋은 최적의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 이곳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모티브로 유명하기도 하죠. 이 리장고성은 바로 나시족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자치 행정 구역이기도 하는데요.
나시족의 인구는30만 명으로중국 소수민족 내26번째로 인구가 많은 민족이라고 하네요 간쑤성과 칭하이성 일대에 거주했던 고대 강족의 한 갈래로서 진한 시대에 리장과 다리 지역으로 남하하여 현지인들과 융합하면서 형성된 민족이라고 하네요. 이런 나시족에게 오래된 전통문화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주 제도라고 합니다.
아주 제도란?
아주는 친구란 뜻으로 가정을 꾸미지 않고도 한 쌍의 남녀가 연인이 되는 것을 나시족의 전통적 모계사회제도라고 합니다. 서로 사귀어 온 두 남녀는 각자 집에서 계속 살면서 남자친구가 여자 집에서 밤을 보내고 낮에는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 일을 합니다.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여자에게 귀속되고,여자가 자식을 양육할 책임을 진다고 하네요!
남자는 생활비를 지원하지만,서로의 관계가 끝나면 지원도 끝난다고 합니다.관계가 끝나면 아이들은 여자와 함께 살고,여자가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 원칙인데요.만약 여기에서 분쟁이 생기면 판결도 여성 연장자들이 내린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여자의 수가 적어서 여자가 귀하다고 여겨왔던 여왕곡 리왕시에서는 여성의 권리가 보다 더 높고 대우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히말라야산맥의 끝자락인 사천성(四川) 서부지방의 대소금천(大小金川)지역의 강 하류에 위치한 여와 곡은 해발5,000m에 있는 곳인데요.이곳에서는 주변 사방 천리 밖으로 가야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이러한 문화 때문인지 일처다부제라는 풍속까지 갖게 되었는데요.
일처다부제란?
한 부인이 여러 명의 남편과 한 가정을 이루고 혼인생활을 지속하는 혼인 풍습이 일처다부제입니다. 중국어로는'一妻多夫制'이라고하는데요. 매우 드물긴 하지만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부부 중 부인이 주도권을 잡은 일처다부제를 오랫동안 시행하고 있답니다.아직도 옛날에 존재했던 모계사회의 풍속을 고스란히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여자 왕곡'과'리장'이 바로그곳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왜 이곳은 성비가 맞지 않고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해명은 없지만,히말라야산맥의 정기를 받아 남자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러한 특수 상황 때문인지 왕곡의 여성들은 어쩔 수 없이 여러 명의 남자와 결혼을 할 수밖에 없ᄋᅠᆻ고 그 결혼의 형태는 여러 형제가 한 여성과 중혼을 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또한,어떤 여성은 이렇게 고정적으로 결혼하는 것을 거부하고 여러 명의 남성과 자유롭게 만나며 살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경우는 대부분 신분이 높고 집을 소유한 부유한 여성들이라고 알려주네요!
한국은 조선시대의 영향으로 일부다처제는 매우 익숙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실제 일처다부제도 있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여자들의 사회를 좀 더 중시하는 그런 민족인 것 같네요! 이런 모계사회의 전통을 유지하는 여왕곡과 리장은 중국 속에서도 매우 이국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모계사회 전통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생활 풍습 및 문화재들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해 왔기 때문일까요?
리장은 전 세계에서 연간500만 명이상이 몰려드는 중국 최고의 관광지로도 곽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정말 중국은 크고,알아볼수록 신기한 문화가 계속 나오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