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송해 아들 사망에 충격(+전국노래자랑 방송 중단에 정신착란급 고통)

어바웃타임 송해 아들 사망에 충격(+전국노래자랑 방송 중단에 정신착란급 고통)

송해가 어바웃타임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아들 사망으로 인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전해 화제입니다. 

'어바웃 타임'은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하는 온라인 예능인데요.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에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송해는 시간 경매 주인공으로 출연해 60분 동안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경매에 참여하는 여러 사람들의 인터넷 접수, 전화, 방문 접수까지 이루어 냈습니다. 

송해는 어바웃 타임에서 과거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옛날 방송을 진행하던 시절, 말을 잘 못 한 번 했다가 어디로 끌려 갈지 몰라 두려움에 떨었던 것 부터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아들을 사고로 잃어 실의에 빠졌던 사연도 전했습니다. 송해는 가수가 되고자 했던 아들을 엄청나게 반대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에 부족까지 다 부쉈던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렇게 반대를 이어갔지만 5집까지 냈던 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 마음에 한이 생겼다는 후문입니다. 자식이 말을 안듣는다고해서 자식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아버지들이 자식을 스스로 알아보고 인정해야 한다며 후회가 담긴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1955년 데뷔한 송해는 처음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연기, 가수, MC 자리까지 지금으로 치면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인 방송계에 살아있는 전설인데요. 

본인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활동한 끝에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났고, 엄청난 인기를 거듭하며 국민들의 일요일을 책임지며 일요일의 남자로 불리우기도 한 송해입니다. 65년 동안의 방송활동을 한 송해는 50년대의 방송가의 모습도 추억했는데요. 

목숨을 걸고 방송을 했다고 전한 송해는 그 당시 방송에 대한 검열과 정치권과의 연관된 여러 일들로 인해 방송인들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했는지 생생히 전했습니다. 

또한 40년 이상 전국을 돌며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이 촬영을 중단한 사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송해=전국노래자랑 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문제가 생긴 근래 상황으로 인해 방송 촬영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마음이 너무나 안좋아 정신 착란 급의 고통이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는데요. 

전국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삶을 이야기하며 매주 일요일 방송을 탔던 전국노래자랑은 송해의 인생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중단된 촬영과 방송으로 본인의 삶의 균형을 잃고 이렇게 혼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송해는 어바웃타임을 통해 본인의 시간을 경매했고,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은 송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낸 경매 금액은 전액 기부된다는 이야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사연을 전하고 참여했습니다. 

송해의 20분의 시간이 30분의 낙찰액 보다 높게 팔리면서 이 전에 없던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총 60분의 송해의 시간은 경매를 통해 유지나, 50대 자영업자, 20대 청년 사업가에게 팔렸습니다. 송해의 시간을 산 사람들은 직접 송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용기를 주는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송해의 시간이 어바웃타임의 경매가 시작된 것과 동시에 초기의 예상 금액을 넘으며 놀라움을 샀는데요. 이날 경매를 통해 나온 금액은 모두 파주정원요양원이라는 곳에 기부가 된다고 밝혀져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송해의 아들의 사망 사건은 과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86년, 송해 아들은 오토바이를 구매해 달라고 송해에게 부탁했지만 외아들인 송찬진씨가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크게 반대한 송해는 구매해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송해의 아내는 아들에게 송해 몰래 오토바이를 구매해줬고, 결국 1987년 한남대교에서 교통사고가 나면서 세상을 떠나게 됐다는 슬픈 사연입니다. 

송해는 아들의 사망 사고의 충격으로 한남대교를 절대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젊은 나이에 외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송해는 94세의 나이에도 건장함을 과시하며 방송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코로나 19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전국노래자랑 방송 촬영이 중단되기는 하였지만, 고령의 나이로 인해 여러 건강 관련 걱정들이 주변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겠죠.
송해는 지난해 감기몸살, 폐렴 증상이 더해지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었던 사실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었죠.

하지만 고령의 나이에 감기와 폐렴은 치명적일 수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을 회복해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송해입니다.

송해는 장수와 건강의 비결을 BMW라고 밝히기도해 관심을 산 바 있습니다. 

외제차 BMW를 생각할 수 있지만 Bus, Metro, Walking 의 약자라고 밝힌 그는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면서 건강을 유지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하철, 버스, 걷기 등을 통해 평소 활동량을 늘려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6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방송생활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 아버지, 선생님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송해가 앞으로도 건강함을 유지하고 조금 더 방송에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