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난리 난 중국의 유명 연예인이 미국으로 건너가 대리 출산을 시도하다 중도 파양하고 귀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죠.
논란의 주인공은 드라마미미일 소흔 경성(微微一笑很傾城)으로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정솽인데요.그녀는 방송 프로듀서 장형과 지난2019년 미국으로 건너갔죠. 정솽이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장형과의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미국에서 두 아이를 낳으려 했으나,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장헝과 헤어지면서 아이들도 버렸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장형은 지난18일 웨이보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과 가족들이 어린 두 아이들을 돌보는 문제로 미국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헝의 친구는 중국 언론에2019년12월19일에 태어난 남자 아기와2020년1월4일 태어난 여자아기에관한 서류를 제공하면서 이들이 미국에서 태어난 정솽–장헝의아이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정상과 장헝이 대리모의 뱃속에 있던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나눈 대화 녹음도 공개했는데요.대화에서 정솽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병원에 버리자고 주장했으나 장헝의 아버지는 불법이라고 반대하며,정솽은 대리모가 임신한지7개월이 지나 낙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매우 짜증을 내며 아이들의 입양을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폭로되자 중국 온라인에서는 정솽이 최대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실제로 지금 각종 매체에서 정솽은 아직도 실검1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왜 대리모를2명이나 고용 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해주지 않고 있는데요. 이러한 질문에 정솽은 그저 대답을 회피할 뿐 자기 자신은 법에 어긋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적없다라는 내용
또한 장형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가고 싶지만 엄마인 정솽이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어,중국으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이라며 웨이보에 올렸는데요. 이에 정솽은 연예인으로서 전염병 예방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코로나19사태로 미국 문제를 직접 해결하지 못했음과 대리모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지요.
그럼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한번 파악해볼까요?
장헝입장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고 대리모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으나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7개월 차에 결별을 하게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정솽은 낙태를 원했지만,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결국 출산한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 정솽과 장헝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있습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불법 대리모 출산과 파양을 비난하며 정솽의 연예계 퇴출을 요구하였는데요.
정솽을 전속 모델로 계약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역시 19일 그녀와의 계약을 파기했다고 홍콩 명보가 20일 날 보도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죠.
파문이 점점 커지자 중국 당국도 이에 대해 나섰는데요.
중국 중앙방송은19일 웨이보에 대리모 파양은 법률과 도덕 모두 용납하기 어렵다는 평론을 내고 최근 어떤 대리모가 반품을 당했다고 익명으로 보도가 된 바 있다며,모인기 스타가 대리모 파양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상황을 법률과 도덕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난하였죠.
사법 당국도 나섰다.
사법 당국은 중국에서 경찰 검찰 법원을 지휘하는중앙정법위의 공식 웨이보에서19일 여성의 자궁을 출산의 도구로 삼고 생명의 출산을 상품처럼 거래하고,심지어 멋대로 버린 것은 국민의 권익을 유린하고 인륜과 도덕을 파괴한 것이라고 지적까지 했습니다.
이어 생명은 차가운 금전 거래도 아니며, 멋대로 생사를 결정하는 물건도 아니라며 부모는 책임과 의무를 거부할 수 없다며 처벌을 암시했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대리모 출산이 불법이어서 합법인 해외로 나가면 된다는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중국은 여성과아동 인신매매가 여전한 나라로,수익과 잠재적 시장 때문에 대리모 산업을 인정한다면 결과는 당연히 망할 것이라며 강조도 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정솽이 하루빨리 해명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