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닝과거 논란된 돈거래 (+ SM 내부정보 유출)

최근 에스파가 최단기록 1억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해서 데뷔 후 일어났던
멤버별 과거 논란과 각 멤버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에스파'의 이슈와 관련한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는데요.

앞서 1탄에서는 에스파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2탄에서는 일본인 멤버 지젤의 논란에 대해,
3탄에서는 에스파의 센터이자 한국인 멤버인 카리나의 논란에 대해 짚어보았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러한 구설수와 관련해서 '고소한다'는 입장 이외에 아무런 조치나
입장표명을 하고 있지 않아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었는데요.
아무래도 대형 엔터테인먼트에서 6년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멤버 네 명 중에 세 명이 이런
논란이 있다는 점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국인 멤버 카리나(본명:유지민)의 경우, 과거 엑소의 카이나 방탄소년단 외모비하를
했던 문자 내용이 공개되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외에도 문자를 주고받던 중 '친구에게 갑질하는' 듯한 뉘앙스의 내용이 나와
'이건 아예 인성교육 자체가 잘 안된 것 같다'는 비판이 이어졌었습니다.

 

다음으로 일본인 멤버 지젤은 과거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재학할 시절에 흡연과 음주,
심하게는 마약에까지 손을 댔다며 문제가 야기됐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일진'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성년자로서 위반되는 행동을 일삼고 다녔다며
데뷔 전부터 지젤의 신상과 과거사진이 인터넷에 삽시간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게다가 집까지 잘사는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알려져 1년도 안되는 짧은 연습생 생활이
가능했던건 집안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되는데요. (물론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이번에 다룰 멤버는 열아홉 살의 나이로 한국에서 데뷔한 중국인 멤버, '닝닝'입니다.

닝닝은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과 같은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SM루키즈로 4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지냈다고 합니다.

데뷔 후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던 닝닝은 알려진 것처럼 중국인 입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또 중국인이냐'라는 비아냥까지 들었을 정도로 닝닝의 국적은
커뮤니티에 많은 우려와 비난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과거 SM 출신 중 슈퍼주니어 한경이나 엑소의 중국인 멤버,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등
중국에서 온 아이돌 멤버들은 한국에서 성공 후 계약을 마치지 않은채 고국으로 돌아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에스파 닝닝도 한국을 성공하는 발판으로만 이용하는거 아니냐'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습생 시절에 일삼았던 행동들이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문제가 생겼는데요.

 

SM엔터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을 시절에 회사에서 금지사항으로 삼았던 SNS를
하면서 벌어진 일들인데요.
연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보(중국 SNS)로 활동하며 팬들과 친목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단순히 친하게 지내는 행위들을 했다고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닝닝과거 연습생 시절 본인이 연습생이라고 신분을 밝히며 SM엔터의 회사 연습생들이 언제
무엇을 하는지, 연습생 여부인지에 대해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회사의 내부정보를 유출했던건데요.
이 과정에서 팬들이 주는 돈을 받게 되어, '금전거래'를 시도했다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스무살이 된 닝닝과거 당시 나이는 10대로 우리나라로 치면 중,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나이였다고 합니다. 미성년자에 해당하는 나이일 때 지속적인 금전거래를 했다고 해서
이에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죠.

 

위 자료화면(이미지)에는 팬이 보낸 질문(파란색 물풍선)이 적혀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YES와 NO가 표시되어 있는데, 팬이 한 질문에 대해 닝닝이 직접 대답하지 않고
둘 중 대답에 해당하는 이미지만 확인하는 것으로 사실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닝닝과거 시절에 팬들과 지속적으로 채팅하면서 '올 해 OO 데뷔햐냐?',
'(사진을 보내며) 얘 연습생 맞아?', 'OO 아직 회사에 있니', '너 요즘 누구랑 연습하니' 등등의
질문에 대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사내 정보를 유출하며 팬이 보낸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에 첨부된 문자 메시지 이외에도 증거들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닝닝 본인만 알겠지만 그룹 활동 시작부터 문제가 되다보니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현재 중국에 대한 감정이 이전보다 더 좋지 않은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큰 논란 없이 오랜 시간 본업에 집중하면 이러한 시선들도 없어지거나,
오히려 좋게 바뀌는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것처럼, SM테인먼트에 소속됐었던 중국인 멤버들과 뒷끝이 좋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 SM 이외에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우주소녀 성소와
플레디스 소속으로 프로듀스101에서 선발되었던 주결경도 같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한복과 김치까지 중국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길게 늘어놓다보니
중국인에 대한 반발감은 더욱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열심히 활동해준다면
언제부터인가는 그 시선도 많이 부드러워 질 것 같습니다.

에스파가 데뷔하고 보여준 실력으로 인해 한 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 여론이 많이
잠잠해진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