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

이제는 얼굴 절반을 마스크로 가리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메이크업을 아예 안하거나, 눈화장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에디터 또한 중요한 날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는 일명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파데프리는 'Foundation Free' 의 줄임말로 파운데이션 단계를 스킵하고 화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가 되었다.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6개월째 하고있는데, 다시는 매일 풀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던 때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을 정도로 너무 편하고 만족스럽다.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들었고, 점심시간 이후부터 느껴지던 속건조도 없어졌고, 간간히 올라오던 트러블도 없어졌다.

파운데이션 없이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면?
에디터도 완전 푹 빠진 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해보려고 한다!

 

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①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든 바르지 않든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기본으로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해주어야 건조하거나 민감해진 피부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과 자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② 비비크림, 톤업크림

파운데이션이 커버를 위한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이라면, 비비크림 또는 톤업크림은 피부를 보호하고 치유하는 스킨케어 겸용 베이스 제품이다.
비비크림은 파운데이션보다 가벼운 텍스쳐로 피부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점이 특징이며, 피부 보습부터 진정, 결커버, 톤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톤업크림은 비비크림보다는 커버력이 없지만,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해주며 마스크에 묻어도 티가 나질 않아 파데프리 메이크업에 제격인 제품이다.

 

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③ 컨실러

피부에 꼭 가려야하는 결점이 있다면 컨실러를 활용해보자. 다크서클이나 트러블 자국, 흉터, 점 등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부분에 필요한 국소 부위에만 가볍게 커버해 간단하고 빠르게 피부 톤을 정리해주면 감쪽같다.

파데프리 메이크업 꿀팁④ 스킨케어

파데프리 메이크업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파운데이션이 없이도 광채나는 좋은 피부여야한다. 추운 겨울에는 다른 때보다 피부 수분 증발이 증가하여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피부 본연의 광채와 혈색을 잃어버린다.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생기없는 안색이라면, 히아루론산이나 글리세린 등 수분을 끌어들이고 보습을 채워주는 성분이 함유된 앰플이나 크림을 충분히 흡수시켜준다.
파운데이션 없이 충분한 보습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촉촉한 피부결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