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놀면 뭐하니 하차 요구 소년원 출신 루머 논란 (+과거 패싸움 충격)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년원 루머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

이 루머가 퍼지게 된 것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서 데프콘이 언급했던 과거 이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 당시 데프콘은 학창시절에 패싸움을 벌였던 이야기를 공개 했었는데요.
"경찰에 불려가서 재판까지 갈 뻔 했지만 피해 가족들과 합의를 잘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로 데프콘이 고등학교를 자퇴 한 후에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증 받은 점을 두고서 네티즌들은 '소년원에 다녀온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한 것부터 이런 루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패싸움으로 인한 합의금 때문에 집이 빚에 시달리게 되면서 많이 고생 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단순한 괴롭힘이 아니고 싸움에 가까운 상황으로 추정이 되는 데다가 그 당시 학생들 문화가 현재와 다르기도 해서 그다지 언급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데프콘은 직접 소년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곧 '소년원 출신설'이라고 네티즌들 사이에 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달 30일에 방송 된 '놀면 모하니?'에서 유재석이 '수사반장'의 최불암을 연상케 하는 '유반장'으로 등장하여 또 다른 부캐릭터의 세계를 알렸는데요.
유재석에 이어서 김종민은 김형사로 등장하였고,데프콘이 단발머리를 한 마동석의 비주얼로 마형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이 날 '놀면 뭐하니?'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데 무슨 형사 캐릭터냐'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은 비난과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뉴스

 

데프콘은 과거에 
"20년 전 이야기라서 말 할 수 있다.우리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밖에 못하는 사람들이다.그저 착하기만 하셔서 남에게 사기를 당했었다.그런모습을 보면서 반항심이 생겼었다"라고 말하면서 "착하니까 당하고 사는구나.나는 저렇게 안 살아야지!하는 생각에 고등학생 시절에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면서 패싸움을 했었다"라고 밝혔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피해 학생 부모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학교에서 호송차를 탔고,형사기동대에 도착해서 조사를 받았었다.그때 아버지가 면회를 오셨는데 날 보더니 머리를 쓸어안으면서 그냥 우셨다.그때 큰 사고임을 깨달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유치장에 있는 동안 어머니의 메모장을 보면서 반성했다고 합니다.
데프콘은 "재판을 받아야 했는데,할머니 할아버지가 판사님이 나오시는 길에 무릎을 꿇고 '손주 좀 살려주세요'라고 사정한 모습을 보았고,그걸 보면서 한 번 더 다짐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후 데프콘의 부모님은 돈을 빌려서 피해 학생측과 합의를 할 수 있었고, 데프콘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기독교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프콘 프로필

본명:유대준
나이:1977년 1월 6일 (45세)
국적:대한민국
고향:전라북도 전주시
가족:어머니,아버지,남동생
데프콘 학력:전주공업고등학교(건축과 중퇴),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합격),전주대학교(기독교학 학사)
종교:개신교
소속사:디아이뮤직 CEO,SM C&C
소속그룹:형돈이와 대준이
데뷔:1998년 앨범 'Kapital G'
수상내역:
2004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댄스상
2011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2000m노비스 에이트 특별상
2013 MBC 방송ㅇ녀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인기상
2014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우수상
2018 제25회  KBS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데프콘은 대학교 시절에 친구한테 우연히 건네받은 서부 힙합계 절설인 '닥터드레의 The Chronic'로 처음 힙합에 빠져들게 됩니다.그 후 데프콘의 5집 수록곡인 '게임의 법칙'이라는 곡의 가사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데프콘은 흑인음악 동호회 SNP에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그 당시에 상당히 강도가 높고 직설적인 랩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그리고 그 후 버벌진트와 함께 Sex Drive시리즈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정형돈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올림픽대로'를 냈으며,6월 5일 EP 1집 '깽스타랩 볼륨1'을 발매했습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성공 덕분에 '피자에땅'광고도 찍게 되었으며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이 당시 많던 빚도 청산하고 가족을 위해 마음껏 용돈을 쓰라며 수백만원 단위의 현찰을 올려두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승승장구를 하고 있던 데프콘에 대한 소년원 출신 논란 문제에 대한 소속사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해당 내용들은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소년원 수감,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습니다.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습니다.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