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출산을 곧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카오대표 조수용씨와 2019년 당시 가족들만 초대한 자리에서 비공개 결혼을 한 지 2년 만에 밝혀진 사실인데요.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가수 박지윤은 조수용 카카오대표의 아이를 가진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고 합니다. 카카오측에서는 조수용 대표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 관련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결혼할 당시 유명 기업의 대표와 인기 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산 바 있는 두 사람은 그 나이차이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박지윤은 올해 38살, 조수용 대표는 45살로 둘의 나이차는 8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차이에도 예술이라는 분야에 대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 열애,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입니다.
한편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용산구에 위치한 사운즈 한남에서 가족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지 'B' 팟캐스트의 MC를 진행하면서 둘의 인연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발전한 인연으로 2년 동안 열애 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둘은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사가 잘 통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둘은 과거 3년 전에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었으나 박지윤 측에서 이를 부인하며 친분이 있지만 서로 만나는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었는데요. 하지만 2019년 상반기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을 더욱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윤씨는 1인 기획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해당 소속사에서 본인의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JYP에 소속된 가수로 섹시한 컨셉의 다양한 노래로 파격적인 활동을 하고, 가창력을 선보이는 많은 노래들도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특히 JYP로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표한 성인식이라는 곡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골반 아래가 찢어진 검정 원피스를 입고 파격적인 화장과 머리를 한 박지윤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나이에도 특유의 성숙미를 뽐내면서 성인식 노래를 소화하고 팬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 대표는 과거 프리첼과 네이버를 거치고 2016년 카카오 디자인 총괄을 역임하다 여수민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 이사에 선입되면서 카카오의 대표가 되었는데요. 조수용 대표는 과거 한 차례 결혼 경험이 있고, 이혼 이후 박지윤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나이 차이 뿐만 아니라 조수용 대표의 재혼이라는 이력이 있어 아무래도 결혼식도 가족들끼리 조용히 진행하고 여러 사항들을 비밀리에 부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둘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도 곧 출산하게 되는 만큼 행복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박지윤은 과거 용이 감독과 열애 후 결별한 사실이 있습니다. 2006년 연인으로 발전한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3년 넘는 연애를 이어갔지만 2008년 결별하게 되었는데요. 광고와 영화 감독을 겸하고 있는 용이 감독과 박지윤의 열애는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결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결별 이후에도 박지윤이 발표한 7집의 돌아오면 돼 뮤직비디오의 감독을 용이 감독이 맡으면서 재결합 설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다시 재결합 한 것은 전혀 아니며 둘은 헤어진 이후에도 친구로 남기로 해 이렇게 쿨하게 서로의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용이 감독과의 이별 이후 한 참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지윤은 2015년 당시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마법사'와 맞붙으며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울게하소서'라는 곡을 특유의 호소력 깊은 보이스와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패하면서 더 이상의 출연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박지윤은 과거 심각한 루머로 인해 연예인 생활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고 밝혔었는데요. 2000년대 중반 박지윤은 인터넷 상에서 말도 안되는 소문이 나돌면서 연예인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게 수치스럽고 힘들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루머는 한 고위층과 관련된 이야기로 여성으로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치스러운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박지윤은 당시 본인에 대한 이러한 루머에 너무 황당해 웃고 넘겼지만 사그라 들지 않자 무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해당 루머를 더욱 확산하게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박지윤은 이러한 말도 안되는 루머로 인해 가수 생활을 그만해야 할지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며 한 방송을 통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윤은 성인식 노래를 발표한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말도 안되는 루머가 확산하면서 활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워 졌고 본인에게도 진정한 성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고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박지윤은 주변에 활동하는 많은 어린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 본인의 예전 모습이 떠올라 토닥여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어린 나이에 데뷔해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전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파격적인 음악과 무대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었던 박지윤씨의 결혼과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으로 가수로써의 모습도 더 볼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