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식 이슈 테니스의 전설 한국 귀화설!?

중국 테니스의 전설 리나라고 아시나요?
리나는 아시아 최초 그랜드 슬램 싱글 챔피언에 오른 중국 테니스의 전설인데요.
2011년 프랑스 오픈 2014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하였으며, 2019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네요.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2014년에 은퇴한 뒤 전 국가대표 동료이자 코치인 장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 그럼 이 선수가 왜 갑자기 화제가 된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리나라는 선수가 중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소리가
SNS 상으로 빠르게 퍼져 나간 게 화근이 되었는데요.
5일 펑라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나의 중국 국적 탈퇴 소문이 인터넷상에 떠돌기 시작한 것은 전날 오후 때부터인데요. 한 변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 망 서비스(눈) DP 리나가 중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내용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하네요.
부산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발급했다는 영사 증명사진까지 나돌면서 소문은 빠르게 확산되기까지 하였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리나를 욕하기에 바빴습니다.
중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사실에 화가 많이 난 듯해 보였는데요.
중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 중국 사람들의 이 선수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컸던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한국에서 결혼해 수년째 사는 사람이 국적 변경을 신청하였는데, 공교롭게도
리나와 이름이 같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부산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성명을 내고 확인 결과 동명이 이인에 의한 해프닝이라며 대사관이 당사자와 연락해 보니, 증명서 사진이 도용돼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증명서 사진이 도용이라니요!! 정말 유명인의 삶은 피곤할 거 같네요!
또한 영사관에서는 중국 공민들은 자신의 정보를 잘 보호해 사생활 정보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중국은 사생활을 지키기 가장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죠!
집 문 앞에 CCTV가 달려 있는 건 물론이고, CCTV 소리도 녹취 되어, 범죄 관련 쪽에서는
쉽게 범인을 잡을 수 있긴 하지만, 사생활 방면으로는 심히 사생활 보호할 수 없긴 했죠!
좋은 점도 있으니 당연히 안 좋은 점도 있겠죠!?
 

1월 5일 오전 한 언론사도 리나와의 인터뷰를 위해 연락을 취하였는데요.
리나는 정부 측에서도 이미 이 문제를 해결하였고, 자기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없다며, 이 일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네요.
 

이 리나 선수에 대해 알아보니, 지난 2020년에는 우한에 300만 달러를 기부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보이며, 동시에 중국 테니스 투어 홍보 대사를 맡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리나가 아닌 리나와 동명이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변호사가 타인의 정보를 마음대로 노출하여, 이러한 일을 초래한 것인데요.
그는 영사 증명서를 마음대로 공개해 많은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였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변호사 협회에서 그를 제명해 달라는 요구까지 한 걸로 밝혀졌는데요.
 

또 일부 네티즌들은 리나가 어느 국적을 선택하든 그건 리나 개인의 자유라며, 이게 사실이라도 우리가 비난할 권리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유명인들이 국적을 바꾸는 일은 정말 큰 이슈가 되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였네요.
국적을 바꾼다고 무작정 욕하기보다는, 그 뒤에 나오는 입장 표명을 잘 보고 반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또한 리나의 국적 포기 소문은 한편으로 리나의 강력한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일정 부분의 개념과 생각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나의 대처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리나는 침착한 태도로 소문은 소문일 뿐,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는 일괄적인 태도를 보여주므로 그녀의 성격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리나의 이런 태도로 리나의 팬이 된 네티즌들도 다수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