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스 보도를 보면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년 연속 차트인 유지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2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4집MAP OF THE SOUL:7은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200’에서10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2월 발매한‘MAP OF THE SOUL:7’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200차트 정상을 찍은 통산4번째 앨범으로,발매 이후52주 연속‘빌보드2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2018년8월에 발매된LOVE YOURSELF로31주 연속,도합98주 이 차트에 머무른 바 있으나, 52주 연속 차트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혀 한국 가수로서도 첫 기록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하지만 과거 방탄소년단의 한국전쟁에 관한 발언이 중국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 과거 발언이 뭐길래?
방탄소년단은10월7일2020벤 플리트 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은미 8군사령관으로 한국 전쟁에 참여했고1957년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미관계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여기서RM이 수상소감으로 한국 전쟁70주년을 이야기하며‘수많은 남성과 여성이 겪은 고통의 역사를 양국이 함께 나누며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말한 부분을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았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중국 군인을 무시하고 모욕한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커진 거였습니다.이렇게 방탄소년단 보이콧과 불매운동이 매우 심각해져 실제로 삼성 중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BTS갤럭시S20+를 내렸으며FILA중국은 웨이보 계정에서BTS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상황은 어떨까?
하지만 불과 몇 개월 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방탄소년단 뷔가 중국 빅데이터 전문기관 아이만이 발표한‘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 지수’에서 주간 차트에1위에 올랐습니다.또한 중국 내 연예인 상업 가치를 나타내는 아이만‘상업가치지수’에서는 지난해 팀 내1위를 놓치지 않기도 했습니다. 중국 내 유명 연예인의 인기 척도를 보여주는‘슈퍼토락’리스트에서도 꾸준히 연속적으로 랭크 인하며 팀 내 최고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그의 인기가 탄탄한 코어력마저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뷔의 독보적 인기는 중국뿐 아니라 일보 및 중화권.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객관화된 인기 지표 및 수치 등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제이콥 생일맞이
또한2021년2월16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양 3동청춘 발산마을에 너비12m,높이3.5m크기의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대형 벽화가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방탄소년단 중국 팬클럽이 제이홉의 생일인2월18일을 기념해450만 원을들여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방탄소년단 중국 팬들은 지난해1월에도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그의 모습이 담긴 대형 벽화를 남구 펭귄 마을에 설치했던 이력도 있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뉴욕 원타임스 스퀘어 광고 스크린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월19일 제이홉의 생일을 맞이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광고 매체로 꼽히는 원 타임스 스퀘어에서 축하 영상을 송출하는 등 대기업 이외 팬클럽 서포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초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중국 지민 댄스 챌린지 대유행
또한2020년에는 중국판 틱톡이라 불리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도우인에서2019빌보드 뮤직 어워드 당시 선보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 지민이 선보였던 댄스 동작 따라 하기 열풍이 불어 당시6만7천 건 이상의 챌린지 영상이 게시되기도 하였습니다.총10억 회의조회 수를 돌파해 지민의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바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한때 중국에서 보이콧의 대상이었던 방탄소년단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곳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방탄소년단은 자신의 신념을 올바르게 표출한 아이돌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