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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두리랜드에 빚만 120억.. 한 때 한 달에 1억벌어(+부인 나이 고향)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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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두리랜드를 만드는 데 190억을 투자하고 빚만 120억이라고 고백했습니다. 

MBN에서 방영 중인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13회에 출연한 임채무는 본인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기 위해 얻은 빚과 힘들었던 상황들에 대해 자세히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임채무가 평창동의 한 집에서 음식 준비를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임채무는 1980년대 배우로서 엄청난 인기를 가도하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시절을 회상하였습니다. 

한 달에 수입이 1억원 정도 였다고 밝힌 그는 그 당시 서부이촌동에 아파트 시세가 300만원일 당시라고 전하며 얼마나 큰 돈을 벌었었는지를 가늠케 했습니다. 그는 평소 돈을 쓸 시간도 없이 바삐 살았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동안 모은 전 재산을 투자해 자신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개장했다고 밝혔는데요. 

개장 이후 두리랜드의 운영이 쉽지 많은 않았기 때문에 여의도에 있는 큰 평수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놀이공원 운영에 매진하며 화장실에서 무려 1년 넘게 거주했던 사실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놀이공원을 처음 개장할 당시에는 두리랜드 옆에 7평 정도의 원룸을 얻어 부인과 함께 생활을 시작했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금방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임채무는 부인에게 3개월 정도만 힘을 내서 노력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얘기하고 원룸 생활을 시작했지만, 이후 1년이 지나도 놀이공원이 완공이 되지 않았고 결국 놀이동산 안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1년을 거주하게 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두리랜드에 총 190억을 투자했고, 그 중 120억이 빚이라고 말해 본인이 죽더라도 1억9천만원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120억의 은행 빚을 가지고 있는 그는 놀이공원을 이렇게까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놀이공원을 찾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세상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해 아이들을 향한 그의 애정과 열정을 알게 했습니다.

또 "죽을 때 그저 생맥주 한 잔, 소주 한 병, 치킨 반 마리를 먹을 1만 9,000원 정도만 수중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꿈을 이야기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임채무는 1980년대 F4로 불리우며 이덕화, 한진희, 노주현과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였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무명시절이 엄청 길었다는 그는 아무래도 배우로서는 힘들 것 같아 미국으로 떠나려 했던 당시 동료 배우가 화장실에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엄청난 연습을 통해 준비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고, 본인이 얼마나 불평만 했던 것인지를 깨닳고 다시 한 번 배우로서 노력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입춘을 맞은 산 꼭대기에 위치한 집에서 함께 출연 중인 임지호의 요리를 받기만 했던 것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꼬막비빔밥을 만들겠다고 한 강호동은 생애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꼬막비빔밥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임지호는 강호동이 하는 요리를 보면서 "무슨 복으로 이렇게 강호동이 해 주는 밥을 먹게 되는거냐"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중 이날 게스트인 임채무가 방문하며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임채무는 주당의 면모를 한껏 보여주면서 점심 준비를 도왔는데요. 

임채무는 강호동이 점심을 준비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집에 다시 가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고, 강호동이 만들어낸 꼬막 비빔밥을 맛 보고 난 후에는 "조리사 자격증을 딴 것 같다"며 그 맛을 칭찬했습니다. 임지호도 그의 요리실력을 인정하고 극찬하면서 함께 맛있는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날이 저물자 다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임지호는 임채무의 어려운 상황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허전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 요리를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임채무를 위한 굴젓, 수육, 나물무침, 생대구탕 등의 엄청난 요리들을 준비한 임지호는 요리 실력을 뽐내며 저녁 상을 차려냈는데요. 임채무는 "이런 것이 먹는 낙이구나. 신이 내려준 복같다"고 극찬했고 강호동은 음식을 단 번에 먹어치우며 그 맛을 먹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임지호가 만든 음식을 가져갈 사람을 정할 윷놀이를 했는데요. 

다양한 핸디캡을 걸고 시작한 윷놀이에서 강호동, 임지호, 임채무 모두 벌칙을 피하지 못하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임채무는 73세의 나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럼에도 놀이공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미소를 통해 힘을 얻기 때문인지 나이답지 않은 순수함과 에너지를 가지고 이날 방송에서 팬들을 위한 많은 이야기와 웃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임채무의 부인은 성우 박인숙씨 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채무는 해병대에 복부했고, 70년대에 배우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표정과 중후한 목소리, 이미지 덕분에 여성들의 인기를 많이 얻었고 나이보다 20살은 많은 역할을 주로 맡기도 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 학사를 졸업한 그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 이며 2010년에는 MBC 연기대상 중견배우 부문 황금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임채무가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의 방문과 사랑으로 그 열정을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방송에서도 연기자로서 앞으로 꾸준히 얼굴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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