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은 템빨!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우리는 장인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준비한 이번 포스트의 주제는 메이크업 브러쉬이다.
메이크업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브러쉬를 사려고 들어갔으나
너무나 많은 종류와 다양한 가격대로 혼란스러웠던 경험!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거나 하고 있는 중이라면 이 포스트를 꼭 읽어봤으면 한다.
초보자를 위한 필수 메이크업브러쉬를 국내 로드샵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으로 5종류만 선정해서 제품까지 추천하려고 한다.
자신에게 맞는 브러쉬, 필요했던 브러쉬가 있다면 참고해서 브러쉬 구매에 도움이 되기를!
1. 파우더브러쉬
뭉침 없이 고르게 발라야 하는 게 중요한 파우더!
그렇기 때문에 브러쉬를 고를 때에도 파우더를 머금고 있다가 골고루 뱉어낼 수 있을 정도로 모량이 풍성하면서 길이가 길면서 컷팅이 자연스러우며, 브러쉬 모 자체에 힘이 거의 없는 부드러운 제품을 골라야 한다.
필리밀리 S 실키 파우더 브러시(L) 28,000원
극강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인조모의 빅 사이즈 파우더 브러쉬로 뭉침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보관하기도 좋으며, 전문가 손길이 닿은 듯 얇고 고르게 발리기 때문에 추천!
2. 블러셔브러쉬
원하는 부위에 혈색을 불어넣어 자연스럽게 블렌딩이 가능한 브러쉬가 필요하다.
브러쉬가 너무 힘이 없으면 발색이 잘 안되고, 너무 힘이 있으면 발색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자극 없이 부드러운 브러쉬를 찾아야 한다.
초보자들은 너무 작은 브러쉬보다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브러쉬가 더 조절하기 쉽다.
VDL 치크 앤 하이라이터 브러쉬 20,000원
부드러운 인조모를 여러 층으로 레이어드 된 나뭇잎 모양으로 컷팅하여 자연스러운 컬러와 광채를 연출해 준다.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발색과 경계 없이 부드러운 광을 내주어 블러쉬나 하리라이터용으로 적당해 초보자들이 활용하기 좋다!
3. 총알브러쉬
총알 모양처럼 위쪽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모양으로 컷팅된 아이섀도우 브러쉬를 말한다. 섀도우 경계를 자연스럽게 풀어주어 눈가에 음영감을 넣어 깊은 눈매를 연출해 주는 브러쉬로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
메이크업이 너무 강해졌을 때 이 브러쉬로 풀어주면 보다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아이섀도우 브러시 [컨투어링] 5,000원
눈가에 음영을 줄 수 있는 컨투어링 컬러 전용 섀도우 브러쉬로 가격에 0하나가 더 붙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여러 번 구매해도 모가 일정하고, 즐겨 사용해도 모 빠짐이 없었으며, 섀도우 본연의 컬러 그대로 표현이 되고, 원하는 대로 블렌딩이 된다. 또한 자극이 없어 피부가 민감하거나 초보가 사용해도 예쁘게 연출이 된다.
4. 아이라이너브러쉬
펜 타입 아이라이너를 즐겨 사용한다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펜슬이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리는 경우, 아이라인을 따라 음영을 더 넣어주거나 꼬리를 정리해 줄 때 꼭 있어야 하는 브러쉬이다.
면봉이나 손톱을 활용해도 좋지만, 브러쉬가 있다면 더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뷰티툴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 3,000원
새끼손톱 절반 정도되는 사이즈의 인조모 젤 아이라이너용 브러쉬로, 어느 정도 힘이 있고 탄력을 가지고 있어 섬세하고 깔끔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너무 작은 사이즈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적당한 면적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편하다. 펜슬로 그린 라인 꼬리를 정리해주거나,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 딱 좋다!
납작한 인조모 브러쉬이기때문에 좁은 면적에 컨실러를 바를 때 활용해도 좋다.
5. 블렌딩브러쉬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콧대 쉐딩을 위한 필수 브러쉬! 길이가 있고 모량이 살짝 퍼져있어 힘 없이 훌렁훌렁 움직이는 브러쉬로 음영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느낌으로 블렌딩해줄 때 꼭 있어야 한다. 컬러가 뭉침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게 가장 중요!
에뛰드하우스 마이뷰티툴 브러쉬 130 컨투어 7,000원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블렌딩으로 선명한 얼굴 윤곽 표현을 연출하는 윤곽 메이크업 전용 브러쉬로 베이스 아이섀도우를 깔아주거나, 콧대와 콧망울에 음영을 넣을 때, 헤어라인을 채워줄 때에 활용하기 좋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은은하고 세밀한 음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 쉐딩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
6. 컨실러브러쉬
피부에 잡티나 다크서클, 점, 기미, 흉터 등 꼭 가려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하는 컨실러브러쉬.
손이나 면봉, 컨실러 본품 자체의 팁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브러쉬를 이용하는 것이 컨실러의 경계를 보다 자연스럽게 풀어주어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표현할 수 있다.
아리따움 nudnud 크림컨실러브러시 7,000원
브러쉬 결자국 없이 피부의 잡티를 감쪽같이 커버하는 컨실러 브러쉬로 크림 타입, 리퀴드 타입 나뉘어서 출시되었다.
크림 타입 컨실러브러쉬는 둥글게 컷팅되어있어 베이스메이크업에 자연스럽게 밀착시키며 다크서클 등 보다 넓은 면적을 커버할 때 사용하기 좋다.
아리따움 nudnud 리퀴드컨실러브러시 7,000원
리퀴드 타입 컨실러브러쉬는 뾰족하게 컷팅되어있어 뭉침 없이 결점을 커버하며, 보다 얇고 섬세한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7. 쉐딩브러쉬
비어있는 헤어라인, 툭 튀어나온 광대, 가리고 싶은 투턱을 위한 쉐딩 전용 브러쉬가 필요하다. 시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쉐딩용 브러쉬가 나와있는데,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광대 너비만큼의 면적을 가진 사선브러쉬가 사용하기 가장 편하다.
미샤 [미샤] 아티스툴 치크&쉐이딩 브러쉬 10,000원
인조모의 사선모양으로 컷팅된 브러쉬로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해주어 더욱 입체적인 윤곽을 연출해 준다.
모 끝이 매우 가늘게 처리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닿으며 발색이 강하게 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완성도 있는 정교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사선 모양이기 때문에 턱 끝부터 시작해서 귀쪽으로 이어가고, 다시 귀쪽부터 광대를 감싸듯이 코 끝 쪽을 향해 쓸어주면 경계 없는 쉐딩 완성!
이렇게 7가지 브러쉬만 가지고 있어도 초보자 티 나는 메이크업은 벗어날 수 있을 것!
2021년에는 더 정교하게 아름다워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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