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한한령에도 불구하고K-POP 스타들의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특히 블랙핑크,방탄소년단,엑소 등 한국을 빛내고 있는 스타들을 여전히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생일 역시 매년 챙겨주고 있는데요.정국의 중국 최대 팬클럽‘정국 차이나’는 올해 다가오는9월1일 생일을 맞이하며 서포트 모금을 진행했고,38일간모금액이 무려600만 위안(한화 약10억400만 원)에달한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혀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단38일 만에600만 위안의 생일 모금이 모아져 역대급‘최단’기간이라며 중국에서 정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정국 차이나는 작년29차 이상에 달하는 정국의 생일 서포트를 진행했고 올해 생일까지4개월 남은 기간 동안 더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모금액과 서포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국 차이나에 속한 바이두 정국바는2019년 방탄소년단이 발매한‘맵 오브 더소울;페르소나’앨범을16만1000장 공동 구매해 막강한 팬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금액을 환산하면 약1400만 위안(약24억 원)에달한다고 전해졌습니다.
10년 전에도 억 소리 났던 중국 팬들의 조공
중국 팬들의 한류 스타 사랑은 오래전부터 남달랐습니다. 2011년MBC놀러와에서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해와 은혁은 중국 팬들이 자신들에게 정품CD를 한 번에1억4천만 원어치를구입한 영수증을 선물로 보낸 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CD를 산 이유는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 기준 점수에 집계되는 앨범 판매 점수를 높이기 위해 한국까지 찾아와CD를 산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당시 슈퍼주니어가 골든디스크상을 타지 못하자 직점1억 원어치순금으로 트로피를 제작하여 선물로 주기도 했어 멤버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하철 버스 광고 생일 축하 선물
또한10년 전부터슈퍼주니어뿐만 아니라 다른 인기 한류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혹은 버스 광고를 통해 중국 팬들이 그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도 했습니다. 2014년3월 생일을 맞은 멤버‘루한’을 위해 중국 팬들은 베이징 시내420번 버스에 한화2천만 원에달하는 생일 축하 광고를 무려2년간 진행해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와 같은 지하철 버스 광고 생일 축하는 이제는 너무 보편적이 되어버렸습니다.가장 최근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2020년12월30일을 맞아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뷔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광고로 띄우기도 했었습니다.
뷔의 대만 해외 팬 페이지FVN은 가오슝 지하철역에12월 한 달간 대형LED 광고를진행한다고 밝혔으며 타이베이의 주요 버스 노선에 한 달간 축하 메시지를 담은 버스 광고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스타가 중국 팬 들에게 받은 이색 선물들
또한 한국 남자아이 돌 그룹‘엑소’는 중국 팬들에게 특이한 선물을 받은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그중‘레이’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애드벌룬과 트럭을 동원하기도 하였고,멤버‘첸’의 생일을 기념해 스코틀랜드 북부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첸’의 이름으로 입양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해외 또는 국내 팬들에게 달나라 땅문서를 선물로 받은 한국 스타들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2011년 당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던 장나라는2005년도 생일에 중국 팬으로부터 달나라 땅문서를 선물 받기도 하였고, HOT장우혁,슈퍼주니어 김희철,레드벨벳 아이린,소녀시대 태연,워너원 강다니엘 등 이색적인 달나라 땅문서를 선물로 받은 스타들이 많았습니다.
의미 있는 기부 선물 하는 팬들도 많아
팬들이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하는 문화는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이 되어 현재는 팬들의 조공 문화가 기부 문화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동방신기의 중국 팬클럽 뷰티민에서 최강창민의 이름으로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게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와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반려동물복지센터 ON에따르면 최근‘방탄소년단 진&팬클럽 아미’는 동물자유연대에 방탄소년단 멤버의 진의 생일을 맞아 봉사와 기부를 한 사실도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최근 국내,해외 팬클럽들은 봉사와 기부를 하는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