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학폭 가해자 배구 선수 송명근·심경섭 학폭 인정, OK금융그룹 배구단 공식 사과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4. 04:50
반응형

남자 프로 배구선수 학폭논란, 
피해자 A씨 학폭과 고환수술 피해입어

학교 폭력 가해자 배구선수 송명근·심경섭 학폭 인정  

 

 




해당 글 작성자 피해자 A씨는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운동을 하던 도중 3학년 형이 나를 불렀고 노래를 하라고 시켰다. 노래를 하지 않자 옆에 있던 2학년이 나를 때렸다'고 했다고 합니다. 해당 학폭 작성자 피해자 A씨는 ‘그날 저녁 응급실에 실려가 고환 봉합수술을 했다'며 ‘그 당시의 힘든 기억들이 잊혀지지가 않고 평생 갖고 살아야할 육체적 통증이 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사과할 마음이 있으면 12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적었는데요.  

 

 

 

 

 

 


배구 선수 학폭 관련 폭로글이 올라온 뒤 작성자 피해자 A씨는 해당 글을 수정하고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글쓴 지 하루 만에 기사화되고 당사자들 평생 연락 한 번 없다가 사과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진심 어린 사과받으면 글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번 폭로로 배구계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네티즌은 10일 새벽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직 배구선수 학교폭력 피해자들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중학생 시절 당한 피해사실을 폭로했다고 하는데요. 배구 선수 이재영, 이다영 선수와 두 선수가 속한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오후 공식 사과문을 올려 사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배구 선수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뒤 5만 명 이상이 이에 동의하는 등 배구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 선수는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메시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남자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이 글이 주작이라고 논란이 된다면 분당차병원에서 수술했던 수술 기록지를 주말이 지나고 첨부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A씨는 “폭행이 일상이었던 그때의 우리들의 일상은 절대 일반적인 게 아니었음을 이제 와서 고백하려 한다. 어떤 운명의 장난인지 10년이나 지난 일이라고 저도 잊고 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용기 내는 피해자들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낸다”며 “이 얘기를 꺼내는 순간 배구계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웬만하면 제가 누군지 알고 당사자가 누군지 알기 때문에 제가 누군지 소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3학년 형들이 집합시켜서 때리고 맞는 게 일상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고 합니다.

학교 폭력 피해 당시 고교 1학년이었던 A씨는 3학년 선배들에게 노래를 불러보라는 강요를 당했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급소를 맞은 A씨는 숨을 쉴 수 없었고 응급실로 실려가 고환 봉합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야 씨xx아 xxx 이리와"

3학년 xxx가 2학년 xxx을 발로차고 때렸습니다. 저는 두려움에 떨면서 옆에 있었습니다

그러자 2학년 xxx이 "노래를 하라면 노래를해 이 개xx야" 라면서 저를 때리는데 맞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뭔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남자라면 다들 아실거에요 거기 맞으면 어떤 느낌인지 정말 숨도 안쉬어졌었습니다 "아픈척 하지마 씨xx아 뒤x고싶어?"

이 날 저녁에 저는 응급실에 실려가 고환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야 xxx 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그 때 니가 터뜨린 내 왼쪽 부x이 아직도 쑤시고 아프다 지금에서야 이 말을 용기내서 뱉어본다 그 때는 너네가 부x 터진놈이라고 놀리고 다녔잖아 쓰레기들아....근데 있잖아 나는 평생을 이 고통속에 살아야하는데 그 때 너의 부모님이 와서 뭐라고 한줄 아니??

 


"우리 애는 그럴애가 아니에요!!"

 



이어 피해자 A씨는 “이후에도 그 사람들은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다. 평생 이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데 당시 그 부모가 와서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던 엄마 말을 들었던 내가 너무 후회가 된다”고 토로하곤 했습니다.

또 “심지어 감독조차 그 당시에 이 일을 덮고 싶어서 조용히 넘어가자고 사정사정하더라. 내가 배구에 대한 미련만 없었어도 그때 용기 내서 다 말했어야 하는 건데 싶은 후회를 10년을 갖고 살았다”며 “제발 이 글을 당신들 모두가 보고 그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다. 당신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프로배구는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여자 배구선수 쌍둥이 자매 둘은 학창 시절 폭력에 관한 폭로가 나오자, 이를 인정하며 사과를 하며 공식적으로 구단에서도 함께 입장 표명을 했었습니다.  

 

 


남자 배구 OK금융그룹이 소속 선수 송명근(28)과 심경섭(30)의 학교폭력 의혹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OK금융그룹은 2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OK금융그룹 배구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OK금융그룹 배구단입니다.  

금일 저희 구단 소속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송명근 선수는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메세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입니다.  

심경섭 선수 또한 지난 송림중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에게 폭언폭행 등 과오를 인정하고 사죄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습니다.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 구단도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단은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 관리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학폭 피해자 A씨는 “고환 봉합수술 받아”, 남자 배구 선수 송명근·심경섭 학폭 인정 후 구단 통해 사과를 하고, 해당 남자배구 OK금융그룹에선 “진심으로 사죄” 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