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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젊은 층에서 난리 나 69조 원 돌파했다는 중국 '0000'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6.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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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후로
폭풍 성장한 이것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이 건강과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트라 다롄 무역관에서 발행한 중국 건강식품 산업 발전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2009 1600억 위안(한화 약 28조 원)에서 2019 3965억 위안(한화 약 69)으로 연평균 9.5%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중국의 건강 보조식품과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는 각각 3000억 위안, 400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특히 2020년 춘절 기간 건강식품 판매량은 동기 대비 128%가 증가했으며, 최근 중국 광저우 내에서 인도 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즐겨 하는 웨이보나 바이두에서도 건강식품을 추천해 주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추세로 사람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 소비
대국은 바로 중국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3965억 위안(약 69조 원)으로 중국의 건강 보조 식품 시장 규모도 2019년 기준 2227억 위안으로 세계 2위의 건강보조식품 소비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소비 패턴에도 살짝의 변화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으로 건강식품을 많이 주문했다면, 현재는 온라인상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또한 자국에서 생산하는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수입품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 중국의 건강식품 수입 규모는 2010 6억 1000만 달러에서 2019 34억 달러로 연평균 21%로 성장했습니다.
 
주요 수입원은 호주와 미국, 태국, 독일 등으로 꼽혔으며, 이들이 전체 시장의 6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건강보조식품 수입액은 2018년 대비 15.1% 증가한 31 200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젊은이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건강식품

젊은 연예인이지만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장면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건강식품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웨이러뎬 (微热点)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식품을 구입한 소비자 중 20~30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복되는 야근,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으로 신음하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식품을 직접 찾아먹는 세대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IT업계는 한국보다 더 심한 야근을 견뎌내야 하며, 야근에 따라 야식을 섭취하는 중국 젊은 직장인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적인 요인과 코로나바이러스가 겹쳐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듯합니다.

출처-南方都市报

또한 의료 서비스 플랫폼 딩샹이셩(丁香医生)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50대 중년층은 본인 건강 상태에 대한 평균 평점이 7점 이상인 반면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의 평균 평점은 각각 6.6점으로 비교적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낮게 평가되고 있는 이유로는 피부 트러블, 스트레스, 소화불량, 숙면 문제 등을 걱정하는 20~30세대가 가장 많았고 탈모, 비만 등을 염려하는 젊은이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양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

삐셩웬(碧生源) 콜라겐 젤리

중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 브랜드 삐셩웬(碧生源) 젊은 층의 수요를 겨냥해 ‘콜라겐 젤리’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젤리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약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섭취와 휴대가 불편한 기존 콜라겐 제품을 스틱형으로 출시해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해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emonbox’ 1:1 인공지능 문진을 통해 나이, 성별,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개인마다 다른 몸 상태에 따라 다른 약을 소량으로 배송해 주기 때문에 내 몸 상태에 딱 맞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내가 굳이 영양제에 관한 복잡한 자료들을 찾아보지 않아도 돼서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중국 샐러리맨들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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