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한국인처럼 예뻐지고 싶어' 中 성형 학원까지 등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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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수출
국가 1위 중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의료 해외 진출 현황 분석을 통해 총 20개국 90건의 의료기관 해외 진출 프로젝트가 신고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의료 해외 진출 신고제는 2016 6월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가 해외 진출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분석한 결과 2016 10건보다 81건이 늘어난 연평균 73.7%의 증가율이 나타났다고 전해졌습니다. 진출 국가는 중국이 42(46.2%)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10(11%), 카자흐스탄 7(7.7%), 몽골 6건(6.6%) 순으로 중국과 베트남이 전체 약 5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국내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치과, 한방 등 진료과목과 해당 의료 인력의 해외 진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한 중국 여성
공항서 못 알아보는 해프닝

글과 사진은 무관

글과 사진은 무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중국 여성들이 많이 달라진 외모 때문에 공항 검사대를 쉽게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2014년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당시 중국 여성들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난 뒤 중국으로 돌아갈 때 공항 검사대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성형수술을 받은 일부 여성들이 높은 코, 갸름한 턱선 등으로 여권 사진과 너무 달라, 중국 내 입국이 금지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2014년도 당시에도 성형수술이 한국에서 매우 큰 산업분야가 되어서 중국 전역에 걸쳐 환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한국이 인구수 대비 성형인구 급증으로 세계적인 성형 강국이 됐다며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자료를 통해 77명당 1명이 한국인이 성형수술을 받은 꼴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2021년에도 한국으로 와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 중국인들은 상당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한해 2000만 건이 넘는 성형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어 성형대국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성형 학원까지
등장했다던 중국

닭다리 수술 연습

또한 2015 4월 발표한 중국 정부 통계에서 미용이 중국 소비자의 관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성현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연평균 성형 피해 신고가 2만 건데 달할 지경으로 약 10년 동안에는 20만 명의 얼굴이 성형 피해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도에는 CCTV(중국 중앙 TV)에서는 중국 내 성형 열풍을 타고 약 4일 만에 성형 수술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불법 성형 학원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광동성 광저우시 소재 성형 학원에서 비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로의 얼굴에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폭로되어 당시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실전 연습 전 주어진 연습 기회는 닭 다리로 봉합을 하는 것이 전부지만 피부 미용 시설에 들어가 수술을 집도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04년 문을 연 이 센터의 4일 수강료는 7800위안( 144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성형 유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 팝과 함께 한국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인근 국가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뷰티 제품을 기반으로 한 K 뷰티 인기의 다른 부분에는 안전하고 저렴하게 미를 창출할 수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중국인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서는 아직도 불법 시술이 만연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에는 발길이 끊겼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미용 시술을 하러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원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앱인 ‘강남 언니’가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남 언니 대표는 원격의료가 한국보다 활성화된 중국의 경우 원격 상담을 서비스하는 기업의 월 성장률이 130%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성형을 받기 원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져 원격의료 서비스가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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