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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마저 자율 주행에 투자? 중국은 질주하고 있는 中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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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마저 자율 주행
차 시도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소셜미디어인 틱톡(Tik Tok)을 운영하는 바이트 댄스가 자국 내 자율 주행 스타트 업인 큐크래프트(QCraft)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빅테크와 자동차 업체 간 합종연횡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바이트 댄스가 최근 대규모 자ᅟ금조달에 나선 큐크래프트에 최소 25000만 달러(약 282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큐크래프트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미니버스를 개발해 현재 중국 내 쑤저우, 선전, 우한 등지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트 댄스 이외에도 IDG 캐피털과 레노버 캐피털 등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율 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이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야기함에 따라 기존 완성차나 전기차 업체들도 빅 테크 업체들과의 결합을 통해 이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와 애플, 중국 니오, 텐센트홀딩스, 바이두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큐크래프트

큐크래프트(Qcraft·轻舟智航)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스타트업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드 펀딩에서 2400만 달러( 294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큐크래프트는 지난 2019 3 왕쿤(Wang Kun) 등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중국 베이징, 선전,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은 130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큐크래프트는 이번에 투자 받은 돈을 자율 주행 시스템의 동작 계획과 의사결정 능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대규모 지능형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큐크래프트는 자사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받은 자동차는 고속도로를 자율적으로 달릴 수 있으며 스스로 주차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 회사는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점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이트 댄스
투자한 목적은?

자율 주행과 스마트 교통 설루션이 자동차를 변화시키자 바이두와 바이두와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거대 IT 업도 관련 사업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블룸버그는 바이트 댄스 역시 이들 기업과 마찬가지로 모빌리티에 어울리는 인공지능, 엔터테인 먼스 서비스를 보유한 만큼 성공 사례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분야 시장 규모 점점
커지는데 뒤처지고 있는 한국

AI 분야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한국 핵심 인력이 부족한데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개별법 등으로 인해 관련 산업을 제대로 키우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결과 투자와 특허, 핵심인재 수 등이 AI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 과학기술로 모바일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큐크래프트 복잡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범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하드웨어의 핵심인 반도체와 함께 AI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준비하지 않으면 자율 주행차, 로봇, 의료,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 경쟁국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세계시장 규모는 2018 735억 달러에서 2025 8985억 달러로 연평균 43.0%의 고성장 예상되는 분야로 이는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로봇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AI 모든 산업에 혁신을 가져와 부가가치를 더할 뿐 아니라 AI 도입으로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로 만들어 낸다는 측면에서 향후 미래 산업에서 중요한 분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높은 교육 수준, 최고의 ICT 인프라 등에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분야에서 미국, 중국 등 선진국과는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AI 논문 수는 세계 9위이지만 1위인 미국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질적 지표인 논문 편당 인용 수는 전체 91개국 중 31위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은 IT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막대한 자금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글로벌 100대 스타트업 현황에서도 중국은 6개에 비하면 한국은 0개로 경쟁국 대비 낙후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공공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빠르게 미국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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