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게임 산업의 규모가 처음으로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국 게임 이용자 수는 무려6억70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한국콘텐츠진흥은 지난달 이같은 내용의‘중국 콘텐츠산업동향’보고서를 정리한 보고서입니다.
지난해 중국 게임산업의 규모는2786억8700만위안(약47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20.7%증가한 규모라고 알려졌습니다.성장률이2018년5.3%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빠른 성장세를 돌아섰습니다.
중국 내 게임 이용자는 전년보다3.7%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작년 중국 모바일 게임의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에서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면 중국 게임산업이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이제는 한국 게임산업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전문가들은 중국 판호가 본격적으로 바릅되더라도 국산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게임 강국 한국이었지만 현재는 입장이 바뀐 상태
중국에서 인기 있다는 한국 게임 천월화선(穿越火线)
불과5~6년 전까지만 해도 국산 게임은 중국 게임과 비교해 기술적으로나 게임성으로나 우위에 있었으나 최근 더 이상 국산 게임이 중국 게임보다 낫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출시한 멀티플랫폼 게임‘원신’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모바일앱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원신‘모바일 버전’이 출시 후 약6개월 만ㅇ 누적 매출10억 달러(한화 약1조11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또한 국내(한국)게임 시장에서도 중국 게임들은 국산 게임들을 제치고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어 판호가 풀려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처럼 큰 성공을 거두긴 어려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판호란 중국이 자국에 출시되는 게임에 발급하는 일종의 서비스 인허가권으로 게임 내 재화를 팔기 위해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고 합니다.판호에는 크게 내자판호(중국 내 게임에 부여하는 판호)와 외자판호(해외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중국 게임 13조원 벌었다.
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 게임 공작 위원회(이하 공작위)와 중국 게임산업 연구원은 공동으로‘2021년1분기 중국 게임산업 보고’를 발표했늗데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1분기 중국 게임의 실제 매출액은770억3,500만 위안(약13조2,377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6,7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