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한국인 개발자들도 가고 싶다는 中 꿈의 기업이라는 '이곳' 은 어디?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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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꿈의 직장 텐센트
평균 임금 공개

작년 신랑 재경(新浪财经)은 텐센트가 발표한 2020 2분기 재무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6월 말까지 6개월간 319 6400만 위안(5 4600억 원)의 임금이 지급됐다고 전했습니다.

총 직원 수 7 756명으로 계산해 보면, 1인당 월평균 7 5000위안(1300만 원)을 수령한 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텐센트 복지

텐센트는 현재 IT 기업 중에서도 직원 복지가 훌륭한 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레로 텐센트는 모든 직원에게 맥북 프로 16인치를 배포하고 3년마다 새 노트북으로 교체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구 노트북은 지원들 소유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인  왕저롱후이(王者荣耀)’, 허핑징잉(和平精英)’ 팀도 연말 10달 치 월급 이상의 성과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젊은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 운영 기업인 텐센트가 일부 직원에게 텐센트 주식 100주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텐센트 주가는 지난해 3월 지점보다 131% 급등해 100주는 지난 2 8일 종가 기준으로 7만 3천650홍콩 달러(한화  160만 원)에 달합니다. 텐센트 대변인은 이번 투게더 워드가 일부 해당 직원에게 일회성으로 특별 지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기업 샤오미
연봉 수준

샤오미의 연봉 수준은 국내 중견 게임사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약 44만 9100위안(약 7600만 원)으로 월급은 3만 7400위안(약 637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체 임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주식 기반의 인센티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기업 이직률
생각보다 낮아

중국 IT 기업들은 해마다 연말 보너스 및 인센티브 등 각종 복지 정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고액의 연봉과 복지로 직원들을 붙잡아두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맹은 이달 초 내놓은 2020~2021년 중국 개발자 보고서에서 개발자 이직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개발자의 36.5%는 이직 경험이 없었으며, 4번 이직한 경험의 개발자는 11%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개발자들
텐센트로 떠나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우수 한국인 개발자 인력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텐센트에 입사하는 한국인 개발자들은 대부분 한국의 대표 인터넷 및 게임 기업에서 경력을 갖춘 이들로 한국에서 바로 스카우트되거나 넷이즈 등 중국 현지 기업으로 이직한 후 다시 텐센트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를 갖췄고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환경과 기업문화가 정착된 곳이다 보니 우수한 한국인 개발자들도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텐센트행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거대 기업인 텐센트는 한국 게임 기업들에게 최적의 파트너로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는 특히 중국에서 게임 사업을 하려면 중국 정부가 해외 게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잘 알고 대처해야 하고 인구가 많은 만큼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도 중요한데 텐센트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망 게임
다 쓸어 담아

텐센트는 연이어 한국 게임사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첫 게임을 만들고 있는 신생업체 지분까지 사들여 입도선매할 정도입니다. 텐센트는 최근 국내 게임 개발사 앤유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주요 주주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김정환 앤유 대표는 엔씨소프트에서 PC 게임 리니지 2의 대만 출시를 이끌었으며 엑스엘게임즈에서 아키에이지 개발도 총괄했습니다.
 
또한 텐센트는 최근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라인 게임즈 드래곤플라이트 엑소스 히어로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업체에도 5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텐센트는 지난달 국내 게임사 로야크로우에 177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이런 텐센트의 활약 아닌 활약으로 한국 게임산업을 좌지우지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업체도 텐센트와 손잡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텐센트를 등에 업어야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 쉽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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