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中 하루 1000억 원씩 수익낸 그는 누구일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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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창업자 하루
1,000억 원 번 꼴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 댄스 창업자 장이밍은 하루 약 1,000억 원 이상 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3일 신랑 과학기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리포트는 40세 이하 자수성가 청년 갑부 숫자가 지난해 53명에서 올해 7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 순위 6명 중 4명은 중국인으로 2위는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 댄스 창업자 장이밍(張一鳴)으로, 재산이 2,500억 위안( 42조 9,250억 원) 늘어난 3,500억 위안( 60조 950억 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장이밍의 재산은 1년간 하루 6 8,493만 위안( 1,176억 원) 씩 증가한 셈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아직 비상장기업인 바이트 댄스의 기업 가치는 최근 장외 시장에서 무려 2,500억 달러(약 280조 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장외 시장에서의 비공개 거래에서는 기업 가치가 2,000억 달러로 평가됐는데 한 달 만에 25%나 올라 바이트 댄스는 올해 중국판 틱톡인 ‘더 우인’(抖音)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틱톡의 전 세계 이용자 수는 지난 1월 기준 6억 8,900만 명이며 더 우인을 포함하면 12 9,000만 명에 달합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틱톡은 2012년 창업 후 이용자 10억 명을 돌파하는 데 4년이 걸리지 않았다며 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보다 월등히 빠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매출도 급증세로 바이트 댄스의 작년 매출은 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보안 문제나 미중 갈등 등 이슈로 인해 틱톡의 기업 가치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중국 정부도 빅데이터 기업에 대한 통제 강화를 발표한 만큼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35세(1983년생)의
젊은 나이로
다시 한번 화제

바이트 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壹鳴) 35세의 젊은 나이에 틱톡의 성공을 이끌며 세계 인터넷망의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유망 기업 수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스타트업 전문매체 CB 인사이트는 바이트 댄스의 가치가 750억 달러를 상회하며 미국의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를 제치고 가장 가치 높은 스타트업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틱톡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 오래도록 잊혔던 즐거움을 되살려냈다고 평가했으며 스팸 광고와 낚시, 혐오 발언과 괴롭힘, 거짓 정보가 난무하는 인터넷 공간에서 마음을 편히 내려놓고 순수한 코미디를 즐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영상편집 초보자도
쉽게 편집 가능하다

틱톡은 일반인도 손쉽게 고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서 지난 4년간 빠르게 시장을 점령했습니다. 기존 동영상의 기반의 SNS 플랫폼과 달리 다양한 동영상 편집 효과를 지원하는 동시에 60초 이하의 영상만을 게재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냈습니다.
 
또한 레퍼런스 사례를 확보하기 쉽다는 점 역시도 크게 작용하여 일반인 사용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어 틱톡 커라는 새로운 크리에이터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중국 기업이지만
중국 기업 아닌 틱톡

틱톡과 중국 당국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틱톡이 미국 시장을 잡으려 미국인 최고경영자를 영입하는 등 중국 물 빼기‘를 하면서 중국 당국에 미운 털이 박혔기 때문입니다. 틱톡의 콘텐츠와 특유의 플랫폼이 중국 정부가 장악하기에 까다로운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중국 당국에 틱톡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도 아니라고 성명했으며 위기 전략 전문가인 펑추청도 FT에 중국 정부는 바이트 댄스를 놓고 또 다른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또한 틱톡은 미국인 CEO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중국 밖으로의 본사 이전 방안을 타진해오기도 했습니다.

SNS 대세로
떠오른 숏폼

최근 몇 년간 MZ 세대의 스낵 컬처 바람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성장해온 숏폼 콘텐츠가 올해는 연령을 아우르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으로 2월 인스타그램 릴스 출시 소식에 이어 유튜브 쇼츠, 넷플릭스의 패스트 래프 등 영상 플랫폼들이 너도나도 숏폼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련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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