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IT 매체기즈모차이나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웨이란’(Welian)이알파독이라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알파독의 가격은1만 6000원위안(한화 약275만 원)으로,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폿의 가격인7만 4500달러(약 5317만원)의 약30분의1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웨이란은 알파독이 실제 개와 아주 유사하며,시속15km의 속도를 달릴 수 있어 가장 빨리 달리는 로봇에 속한다고도 밝혔습니다.또 사람이 밀어도 넘어지지 않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5G기술을 적용했으며,출시 첫 달간1800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현재까지 주요 고객은 컴퓨터 개발자,기술 애호가 및 어린이 고객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이 알파독 말고도 일명 택배 강아지(快递狗)를 개발하고 있습니다.택배제가 개발이 되면 택배들의 물량 처리를 도와줌과 동시에 직접 배달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이 택배개와 알파독은 센서와AI기술을 사용해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향후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 장애인 안내,짖는 소리,음성 명령 수행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용접 자동 수행 하는 로봇 개발 성공
2020년11월에는 중국에서 자동차 강판 용접을 자동 수행하는 용접 로봇이 개발이 되기도 했었습니다.로봇은 이동성이 뛰어난 휴대용 로봇으로 업무 효율과 정확도,안전도 수준을 크게 높이기도 했습니다.
중국 로봇기업 시아순이 최근 자동차 강판을 용접하는 소형 로봇 원비를 공개했습니다.원비는 가로50cm,세로50cm,높이15cm정도 크기로 무게도15kg에 불과해 작업자가 직접 들고 다닐 수 있어 편리성이 높습니다.또한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움 협소한 공간에도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알려졌습니다.
몸체에 부착된 자석을 이용하면 벽면과 천장에 붙은 상태로도 작업할 수 있으며 기존 용점 로봇은 무거운 중량 때문에 이동 차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옮기기 어렵기도 했으며 부피가 커서 좁고 복잡한 작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없기도 했습니다.
중국 청소로봇 기업 가우시안 성장성 up
중국 한 언론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가우시안(高仙机器人)이1억 달러(약1116억5000만 원)규모의시리즈 B투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메이 투아(美团), 텐센트(腾讯),차이나 시큐리티 시즈(中信建投),등등 증권회사,부동산 회사,인터넷 대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우시안은2013년에 설립된 청소 로봇 회사로 업계에서 가장 일찍SLAM 설루션을공급한 회사로알려져 있습니다.청소 로봇이 먼지 밀기,닦기,흡입 등바닥 청소와 광택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소독도 가능하여 사무 빌딩,호텔,쇼핑센터,물류 등 공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에서는 로봇과 관련된 사업들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최초로 베이징시로부터 무인 주행 허가증을 받은 기업도 있었습니다.
중국 자율 주행 기술력 높아져
중국 업체 바이두는 중국 최초로 베이징시로부터 무인 주행 허가증을 발급받았습니다.완전 자율 주행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요원이 동승하지 않아도 자율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두는 베이징에서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 창사,광저우,충칭,창저우에서 자율 주행 시범 운행을 실시해 안정성을 테스트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아폴로 고 로보 택시 서비스가 시작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하루 탑승 주문 건수가2600건을 넘기도 했습니다.또한 중국 내 자율 주행 기술은 택시뿐 아니라 관광버스,택배,물류,청소차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뒤떨어지고 있는 한국 기술력
자율 주행차 분야에서 한국 기술력이 이미 미국은 물론 중국에도 뒤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장은 한국이IT 강국이라고하지만 사실 서비스 강국일뿐 통신,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는 선진국보다 크게 뒤처진다며 이런 상황이 자율 주행차 기술 개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