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지난2월5일 보도에 따르면 언론인 행세를 해온 중국인 스파티3명을 추방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중국인3명은 지난1년간언론인 비자를 받아 영국에 체류하였습니다.영국은 중국인들이 중국 국가 안전부 정보관임을 속이고 중국의 서로 다른 언론사3곳 소속인 것처럼 활동해 온 것으로 판단하여 중국으로 추방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영국 정부는 인공지능,화학,수학,컴퓨터 사이언스,엔지니어링 등44개 분야에서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유학생 등에 대해 안보심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이와 같은 조치는 중국 당국이 영국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스파이 행위 및 지식 재산권 도용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다음 의회 회기가 시작하는5월 이후로 현재의 간첩 행위 및 공직자 비밀 엄수법 등을 더욱 강화하고 개선하는 내용의 새 법안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알고 보니 중국인 미녀 스파이였다니
6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의 재선을 도왔던 중국계 여대생이 알고 보니 중국 스파이였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그녀는 미국 정계에 잠입해 오랜 기간 스파이 활동을 벌여왔다고 전했습니다.
작년12월7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크리스틴 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중국인 여성이2011년부터5년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정치인들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팡은 선거자금 모금을 지원하거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개인적인 매력을 활용해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뒤 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심지어 이 여성은 성관계까지 불사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팡이 접근한 정치인 가운데 최소 시장이2명이고,거물급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미 정보 관리들은 팡이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 안전보위부의 지시로 미국에 온 뒤 미 정치인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 관련 문제 개입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한 미국 정보 고위 관리는 악시오스에 팡은 많은 요원들 가운데 한 명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팡은2014년 스왈웰의 재선 유세 때 선거자금 모금을 도왔으나 미연방 수사국은2015년 스왈웰 측에 팡의 정체에 대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 후 팡은 바로 미국을 떠났습니다.
중국 스파이에 한국은 과연 안전할까?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 신문인 인민망의 한국 지국장"저우위보"(周玉波)가의도적으로 최문순 도지사에 접근해 강원도의 각종 친중 행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일신세기 TV를비롯한 복수의 정보통에 따르면,인민일보의 한국 지국장이던 저우위보가 강원도지사 최문순에게 양양 국제공항을 중국에 홍보해 주겠다고 접근한 후 최문순 도지사의 환심을 샀으며,이후10여 년간최문순 도지사의 친중 행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복수의 정보통에 따르면 저우위보는 양양 국제공항을 중국의 중소도시에 소개해 주는 등 최문순 도지사의 환심을 사면서, 2014년에는 명예 강원도지사에도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추측들이 있습니다.
이에 국제 관계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중국 여성을 이용해서 각국 고위급 인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갖가지 방법으로 로비를 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세 앞서 다뤘던 내용에서처럼 중국 공산당은 미국 정계에서도 중국 여성을 활용하여하원의원,상원의원 할 것 없이 접근하여 중국의 이익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도록 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우려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중국인 미국 기업 기술 절도 혐의 또 포착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 지방법원에 따르면 애플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국인 천즈중씨가 지난11일 광학렌즈를 가지고 애플 자율주행차 사업 비밀 작업 공간에 들어가 프로젝트 매뉴얼을 비롯한 기밀문서들을 촬영해 중국 기업에 넘기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은 천 씨가6개월 전 애플 입사 당시 회사 기밀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18 7월에도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 등 기밀을 몰래 빼내 중국 자동차 업체로 이직하려 한 전직 중국인 직원이 체포돼 논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