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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빅토리아 중국행으로 보는 중국인 K 팝 스타들 누가 있을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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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외쳤던
빅토리아 중국으로

한경 닷컴에서는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와 완벽하게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포털사이트 소개에 SM엔터테인먼트가 빠졌고, SM엔터테인먼트 공시 페이지 아티스트 소개에도 빅토리아가 삭제되었습니다.
 
다만 빅토리아의 중국 개인 활동을 도왔던 빅토리아 공작실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그의 일을 돕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빅토리아는 2008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09 f(x)로 데뷔, 리더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청도 출신으로 알려진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되기 전까지 중국에서 무용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에서 정식 데뷔도 전에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한령 이후에는 거의 중국에서만 활동하여 한국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SM 떠난 중국인 멤버들 누가누가 있을까?
슈퍼주니어 한경 중국행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런 행보를 보인 가수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한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2005년 슈주로 데뷔한 한경은 팀 내 유일한 중국인 멤버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데뷔한 외국인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를 결정한 뒤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당시 그는 활동 제약, 불공정한 수익 배분, 건강 악화 등을 한국을 떠난 이유였다고 전했습니다.

엑소 멤버 크리스 타오 루한 레이 중국행

남성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타오 루한 레이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4년 소속사 SM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 등을 제기하고 팀을 떠나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한경과 같은 이유로 그들 역시 SM을 떠났습니다.
 
실제로 타오는 전속계약을 맺은 후 기본적인 생활 보장에 소홀해 타오가 연예계 활동 중 입은 상처 치료를 미뤄왔다며 SM은 한국과 중국 연예인을 차별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이로써 타오는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프로듀스 101 출신 주결경 중국행

엠넷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의 주결경은 2017년 아이오아이를 거쳐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내고 중국에서 독자적인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워너원 라이관린 중국행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라이관린도 지난해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유닛 활동과 함께 중국 드라마 촬영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소속사인 큐브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계약을 해지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라이관린은 신뢰 훼손, 소속사 측은 성공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이렇듯 한국에서 연습생활을 거쳐 힘들게 한국에서 데뷔를 하였지만, 결국에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중국인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왜 중국인 멤버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한국 엔터테인먼트들은 왜 중국인 멤버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과 전문가들이 추측하기에는 중국의 자본을 무시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데뷔하는 중국인 멤버들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 인지도를 이용해 중국에서 막대한 수입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독이 되어버린
중국 자본주의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의 무리한 문화 동북공정 시도에 들끓던 여론 때문에 중국의 자본이 독이 되고 있습니다.최근 조선구마사는 방영 2회 만에 드라마가 폐지되는 등 방송사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역사 왜곡, 그간 역사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수차례 왜곡 이슈에 부딪히고 했습니다.

조선구마사에 이어 1987년을 시대 배경으로 하는 JTBC 설강화’, 중국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들이 줄줄이 대중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중국 출신 K 팝 아이돌들이 나서서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반감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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