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0일 미 폭스뉴스와CBS 덴버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사는 조슈야헤일예수스(12)는지난달22일 집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습니다.쌍둥이 동생이 그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소년이 목에는 신발 끈이 감겨 있었습니다.가족들은 조슈아가 얼마나 오랫동안 숨을 참는지 도전하는 기절 챌린지를 하기 위해 신발 끈으로 목을 조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사고가 나기 며칠 전 조슈아는 동생에게1분 동안 숨을 참았다고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년의 가족
기절 챌린지는 스스로 목을 조르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기절 게임으로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지만10대 사이에서는 담력을 과시할 영웅적 도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틱톡 기절 챌린지를 하다가 숨지거나 중태에 빠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해졌습니다.지난1월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10살 소녀가 기절 챌린지를 하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2018년과2019년에도 각각 미국의10대 소년이 같은 챌린지를 하다가 사망하였습니다.
파키스탄 10대 소년 영상 찍다 사망
AFP 통신등 외신에 따르면,파키스탄 북부 라왈핀디 인근에 사는 소년 함자나비드(18)는친구에게 영상 촬영을 맡기고 자신을 철로를 따라 걷고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던 친구에 따르면 당시 철로를 따라 걷던 나비드가 틱톡에 올리기 위한 포즈를 취하던 순간 열차가 지나가며 그를 쳤다며 사고 직후 구조팀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나비드는 이미 사망한 이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동영상 하나를 찍으려고 한 것뿐이었는데 사망으로까지 이은 사건들이 많은 편으로 알려졌습니다.파키스탄에서도 틱톡은4000만 회이상 다운로드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일부 보수 종교계는 틱톡의 성적 대상화 콘텐츠 등을 문제 삼으며 비판하기도 했으며 당국은 앞서 외설적 콘텐츠를 유동한다는 이유로 틱톡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렸다가10일 만에해제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세훈 검색하면 가이드 위반?
틱톡에서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를 검색하면‘가이드라인위반’처리가 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일 한경닷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틱톡에서‘박영선’으로 검색할 경우 다양한 자료들과 해시태그가 연결되지만‘오세훈’으로 검색할 경우 아무런 내용이 뜨지 않는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틱톡은 누적 다운로드가1억 회에달하고,국내 사용자만400만 명가까이 되는 등 영향력이 큰 플랫폼으로 연예인들은 물론 청화대도 틱톡을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 홍보
이 때문에 틱톡에서 특정 후보가 검색이 되지 않으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르고 있습니다.국민의 힘 측은 이와 관련해 틱톡은 글로벌 서버와 중국 서버를 따로 둔다고 하는데 특정 후보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조치여서 의구심이 든다고 반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저런 논란에도 자산 가치 약 453조에 달한다.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 댄스의 벨류에이션이 약453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SCMP는 틱톡이 글로벌 기술 유니콘 기업 중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면서 최근 사모펀드 투자자 사이에서 바이트 댄스 벨류에이션이 약4천억 달러(한화 약453조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틱톡의 중국 자매 서비스인 더우인이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모 펀드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바이트 댄스 가치가4천억 달러에 달한다면 이는 지난해3월 자금조달C시리즈를 거칠 당시 벨류에이션1천400억달러(약158조 원)와 비교했을 때3배 가까이 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2017년 바이트 댄스가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1400억 달러의자산 가치를 인정받은 바가 있기도 합니다.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바이트 댄스를 둘러싼 대내외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자산 가치에 대한 평가는 섣부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만약 미국 사업 매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중국 정부도 빅데이터 기업에 대한 통제 강화를 천명한 상황이라면 대내외적 리스크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