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돌아가
쇠막대기 난동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대 흑인 남성이 한인 편의점에서 쇠막대기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3일 폭스 46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한인 편의점에서 한 흑인 남성이 쇠막대기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매체가 보도한 폐쇄 회로 CCTV 영상을 보면 흑인 남성은 손으로 과자 선반을 강하게 잡아당겨 넘어뜨린 뒤 쇠막대기로 냉장고 등을 부수는 장면까지 찍혔습니다.
흑인 남성이 난동을 부린 편의점은 마크 성 씨의 부모가 운용하는 곳으로 마크 성씨에 따르면 남성은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 네 나라로 돌아가라, 이 중국 XXX’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뉴욕서 아시아계 여성
아동 인종 비하 발언글과 상관없는 사진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과 그 자녀들을 향해 인종 비하 발언을 하며 침까지 내뱉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거구의 흑인 남성이 작은 체구의 아시아계 6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시아계 향한 범죄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일 AP 통신과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쯤 타임스퀘어를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50~55세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44세 아시아계 여성과 자녀 세 명에게 큰 소리로 아시아인 비하 발언을 하며 욕설을 가했습니다.그 여성과 그 자녀들을 향해 침을 두 번 뱉고, 여성이 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찬 뒤 도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본 미 경찰은 해당 남성의 얼굴을 사회관계 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키 180cm, 체중 68kg 정도의 체구를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어두운색 스웨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미 경찰은 설명하기도 했었습니다.아시아계 여성의 차량에
돌을 던진 남성AP 통신과 현지 지역 언론 등에 다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31일 남서부 도시 풀러턴의 한 거리에서 38살 아시아계 여성의 차량에 두 차례 돌을 던져 전면 범퍼와 앞 유리를 망가뜨린 혐의로 28살 남성 로저 얀케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직후 여성은 바로 인근 공원으로 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한국인들이 나를 통제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남성이 사람들의 외양을 복 범행의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산책 도중 흉기에 찔려
사망한 아시아계 여성아시아계 혐오범죄를 순찰하는 자원봉사 시민들 출처 AP
미국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산책 도중에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경찰은 노숙자의 소행이라며 혐오 범죄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CNN은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멩(64)이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과 별개로 최근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한 경찰의 적용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 경찰은 혐오 발언, 혐오를 나타내는 상징물 등의 증거가 있을 때만 혐오 범죄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갈수록 심해지는
아시안 혐오현재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지하철 등에서 종종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한 뉴욕시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은 지하철을 타지 않고 주로 걸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낮에 맨해튼 길 한복판에서 60대 아시아계 여성이 잔혹하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해 걷는 것도 안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시아인들 똘똘 뭉쳤다
해결 방안 없을까?미국 전역에서 아시아 혐오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되자 이들은 공격받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과 인종차별 경험 등을 공유하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를 규탄했습니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수의 아시아계 여성 희생자를 낸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서 상원 의원이 참석한 가운에 100여 명이 모인 집회가 열리기도 했었습니다. 같은 날 시애틀에서는 고등학생 200여 명이 주도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종 논란에도 불구 틱톡 자산 가치453조 원 넘는다는데 (0) | 2021.04.06 |
---|---|
中 한국 IT 기술유출 시도만 17조 원에 상당한다고? (0) | 2021.04.06 |
세계 '최초' 억만장자 부호 천명이 넘었다는 중국 (0) | 2021.04.06 |
BBC 특파원 온갖 협박과 감시로 대만으로 이주 결정한 이유는? (0) | 2021.04.05 |
中 밀크티를 먹기 위해 5만 명 줄 섰다는데? (0) | 202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