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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억만장자 부호 천명이 넘었다는 중국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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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만장자 세계
최초 천명 넘다.

중국의 후룬 보고서가 2일 발표한 2021년 세계 부호 명단에 따르면 중국에서 259명이 새롭게 재산 10억 달러( 1 1,210억 원) 이상의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며 중국의 총 억만 장자 수가 1058명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1천 명을 넘어선 중국은 최근 5년간 약 2배가량 억만장자가 증가하며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더 벌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온 세계가 경제적 손실을 받고 있는 반면 중국은 유일하게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생수왕
억만장자로 진입

생수업체 농푸산취안과 백신 제조업체 완타이바이오의 잇따른 기업공개(IPO) 성공으로 돈방석에 오른 중산산 회장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마저 제치고 세계 6위 부자에 등극했다고 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하였습니다.
 
중국의 최대 생수 업체인 농부산천(農夫山泉) 중산산 회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4일 미국 포브스의 실시간 부호 집계에 따르면 중산산 회장의 재산은 전일보다 18억 달러(3.25%) 늘어난 570달러( 67조 원)로 중국 1위로 올라섰습니다.

중산산은 자신의 회사가 지난 8일 홍콩증시에 상장하면서 개인 재산이 급중했습니다. 공모가 21.5홍콩 달러였던 농부 산천은 24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76.7% 오른 38홍콩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4,252홍콩 달러(약 6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부 산천 창업자이기도 한 중 회장은 이 회사 지분 8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4월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업체인 완 타이 바이오팜 지분까지 포함해서 그의 재산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중국 부호 리스트에서 순위권 밖에 있던 중산산 창업자가 상장을 계기로 단숨에 1위 자리를 거머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규제로
순위 바뀌다.

중 회장이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은 최근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주가가 반독점 규제 발표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반면 농푸산취안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17일 홍콩 증시에서 중 회장이 75% 지분을 가진 농푸산취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8% 오른 44.2홍콩 달러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찍기도 했습니다. 16일에도 농푸산취안은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17일 홍콩 증시에서 중 회장이 75% 지분을 가진 농푸산취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8% 오른 44.2 홍콩 달러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찍기도 했습니다. 16일에도 농푸산취안은 20%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던 중 회장은 지난 9월 농푸산취안의 상장과 동시에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단숨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앤트 그룹 IPO 진행
했다면 상황 달라졌을 것

경제계에서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 그룹이 이달 인류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계획대로 진행했다면 마윈이 중국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포브스가 집계해 발표하는 마윈의 재산에는 비상장사인 앤트 그룹 지분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바바 주가는 자회사 앤트 그룹의 상장 불발과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 계획안 발표 eo마다 급락 사태를 거듭한 것도 한 가지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1·11 쇼핑 축제`가 열린 지난 11일에 알리바바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해 시총이 70조 원 이상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포브스가 최근 정식 발표한 중국 부호 순위에서 1위인 마윈의 재산은 656억 달러였는데 한 달도 채 못돼 그의 재산 평가액이 12억 달러(1조 3천억 원) 가량 줄었습니다.

주가 폭락에 순위도
엎치락뒤치락

마화텅(馬化騰)

2021 3 11일 기준 미국 국채 금리 여파로 중국 증시가 출렁이면서 중국 최고 갑부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이 중산산(鐘睒睒) 눙푸산취안 회장을 밀어내고 중국 부호 1위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10일 미국 포브스 실시간 세계 부호 순위에 따르면 마화텅 회장의 재산은 639억 달러( 73조 원)로 중산산 재산 630억 달러보다 9억 달러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 금어리발(發) 금융 시장 발작이 중국 시장에도 옮겨붙으면서, 강세장을 이어온 중국 증시는 올해 상승분을 몽땅 토해내고 있지만 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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