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헤이 나래’에서성희롱 발언과 부적절한 몸짓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국 자필 사과문을 냈습니다.
박나래는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그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길었다.웹 예능‘헤이 나래’에서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연기,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했습니다.
박나래는CJ ENM의 디지털 예능 채널 스튜디오 와플이 제작하는‘헤이 나래’에서남자 인형을 소개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이 영상에서 박나래는‘암 스트롱맨’이라는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며 해당 장면에는 이러고 있어야지 등의 자막이 삽입되었습니다.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안84 부동산 풍자 논란
웹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최근 기안84는 연재 중인 웹툰‘복학왕’을 통해 수차례 집값 폭등 상황을 풍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실을 잘 짚어냈다고 평가했지만,일각에서는46억 원대건물 주인 기안84가 이 같은 내용을 담는 것은‘대중 기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안84는20대 때는나도 청년이었고,직업을 찾아 헤맸는데 이제는 사실 잘 먹고 잘 사는 축에 들어가 버리니까 만화를 약자 편에서 그리는 게 기만이 되더라.그래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 편도 그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혐오 논란
앞서 기안84는‘복학왕’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습니다.여성과 상사의 부적절한 관계로 정직원 채용이 됐다는 은유를 웹툰에 포함시켰다는 주장에 일부 내용은 이미 수정됐지만,해당 작품의 연재 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이에2주간 나 혼자 산다에 불참하기도 하였습니다.
헨리에게 성희롱한 여은파?
MBC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에서 가수 헨리에게 했던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지난해10월4일 방영된 여은파에는 박나래,한혜진,이시언,헨리,성훈이 코멘터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여은파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보며 감상평을 털어놓았습니다.해당 영상 속 한혜진과 박나래,화사는 차를 타고 한강으로 이동하던 중 흔들리는 차 있는지 봐라 습기 차 있으며 백방이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를 본 성훈은 당황한 듯 쿠션만 만지작거렸고,이시언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이에 헨리는 추워서 그렇다.그때 춥지 않았나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박나래와 한혜진은‘네 차냐’,‘연인이랑있었냐’등 헨리를 몰아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부적절한 발언이 쌓일 대로 쌓였는데 이제야 터진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시언 100만 원 기부에도 논란
이시언은 작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기부한 내역이 담긴 은행 이체 사진을 첨부했습니다.해당 사진에는 이시언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100만 원을기부한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게시 이후,일부 네티즌들은100만 원의기부금 액수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다른 연예인들의 기부에 비해 적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때아닌 기부금 논란에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논란 후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었습니다.이날 이시언은 못 지낼 이유가 있나요?라며 애써웃어 보였습니다.이에 기안84는 뭘 죽을라고 그러던데라고 말했습니다.이에 이시언은 좀 더 낼 걸이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어느덧 논란의 중심이 되어버린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의 각종 논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아마도 그들의 인기가 갈수록 많다 보니 그들의 언행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