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7세 소녀 소년들 맞아? 복근 실화라는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3. 19. 14:27
반응형
복근 가진 7세
소녀 화제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贵州六盘水市) 한 체육관에서 7 양쯔쉬안(杨紫璇) 훈련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아이는 어른도 하기 어려운 백 텀블링 등 고난도 훈련을 익숙하게 하고 있습니다.
 
양쯔 시안은 3세 때 무술과 이종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걸 체육관 관장님은 알아차리게 됩니다. 결국 체육관 관장님의 권유로 강도 높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특수 무술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2개월 만에 특수 무술의 기본기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양쓰위안은 어렸을 때부터 이연걸(李连杰)과 이소룡(李小龙) 등등의 액션배우들을 매우 좋아하며, 이런 액션배우들을 보며 자신도 나중에 꼭 이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수 무술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쓰위안이 다니고 있는 체육관의 관장님은 다른 사람들은 배우는데 1주일이 필요한 기술들이 양쓰위안은 단 30분 만에 배운다며 소녀의 재능을 칭찬했습니다.

다쳐도 울지 않는
7세 소녀

양쯔쉬앤은 훈련 중 부상으로 다섯 바늘을 꿰맨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7세 소녀는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울지 않았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고된 훈련 때문에 그녀의 배에는 의도치 않게 복근이 생겨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쯔쉬앤 어머니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지지해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결코 무리하게 훈련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파이팅! 너 자신을 믿어라, 귀엽지만 강인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7세 소녀를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복근을 가진
7세 소년 화제

2017년 에잇 팩 복근을 가진 7세 소년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3일 중국 저장성에 사는 만 7세 체조 소년 천이(陈忆)를 소개했습니다.
 
이 소년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린 한 체조대회에 출전해 경기가 끝난 뒤 소년이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때 소년의 복근을 본 일부 기자와 관람객이 앞다퉈 사진을 촬영했고 그중 일부가 SNS에 공유돼 관심이 쏠렸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소년의 복근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들은 소년에게 완벽한 에잇 팩이라고 칭찬하며 복근 소년이라는 별칭까지 붙였습니다. 특히 소년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이날 금메달 6, 은메달 1개 등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대회는 제19회 위엔통수디배 항저우시 운동회에서 진행한 청소년 체조대회로,  50명의 어린 선수가 참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소년은 한 지역 언론에 체조는 나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 해서 연습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 장홍유는 아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튼튼했다면서 태어났을 때 몸무게는 거의 4kg에 달했으며 생후 11개월 때부터 걷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만 2세 때는 한 손으로 젖병을 쥔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철봉에 오르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아들은 만두를 좋아하며 한 번에 12개 이상씩 먹을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소림사 무술학교에서
7살 소녀 사망

이렇게 자신들이 원해서 무술을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부모의 강요에 살을 빼기 위해서 강제로 무술학교에 들어갔다 이틀 만에 사망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하이 차오(海超)는 지난 7일 딸을 소림사 무술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7살 밖에 안된 딸의 몸무게는 50kg이 넘었고 걷기조차 어려워 다이어트가 절실했습니다. 하이 차오는 이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에게 소림사 무술학교의 쿵푸 강좌를 추천했습니다.

소림사는 중국을 대표하는 사찰로 1500년 역사를 지닌 소림 무술이 창시된 곳으로 1980년부터 무술학교를 설립해 쿵후 등 각종 무술을 가르치고 있으며 1만 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현지 언론은 대륙의 맥컬리 컬킨으로 유명한 배우 석소룡의 아버지가 이 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딸의 건강이 걱정됐던 하이 차오는 이웃의 추천대로 170여만 원을 들여 6개월짜리 쿵후 강좌에 딸을 등록시켰고 기숙사에 내려준 뒤 집으로 돌아왔으나 이틀 뒤에 딸이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결국 딸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하이 차오는 폭행과 왕따일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결국 소녀의 사망은 구타 등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사고사로 결론지은 사건입니다.

반응형